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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에 열린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 전시회 모습 |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Premiere Vision Paris)는 2025년부터 가을/겨울 세션을 9월 중순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2022년에 처음으로 9월 개최를 7월로 앞당긴 바 있다. 디자이너와 럭셔리 브랜드들의 프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블로썸 쇼(Blossom show)는 초여름과 12월, 매년 두 차례 다시 열릴 예정이며, 올해 일정에 없는 패션 랑데뷰(Fashion Rendez-vous) 행사의 향후 개최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 주최 측의 목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전시회 주최사인 GL이벤츠(GL Events)그룹의 패션사업부 상무이사이자 프리미에르 비종의 대표이사인 플로렌스 루손(Florence Rousson)은 “이 두 가지 발표는 새롭게 추진하는 전략의 첫 번째 강력한 발걸음이다. 이는 규칙을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며, 프리미에르 비종과 패션 사업부 설립, 그리고 모든 브랜드 개발에 필요한 변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러한 방식으로 업계와 협력함으로써 프리미에르 비종이 업계 전체의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는 본래의 사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날짜 변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 보도한 바와 같이,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의 몇몇 전시업체는 전시회가 9월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7월 개최가 시즌 초반이라서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많은 이탈리아 제작자들은 터키 및 아시아 전시업체의 증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파리 전시회 출품을 중단하고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업계 행사를 선택했다.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의 날짜 변경은 새로운 지분 구조 변경과 새로운 경영진이 부임하는 시기와도 맞물려 있다. 2023년 2월, 이전에 프리미어 비종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던 GL이벤츠가 지분 100%를 인수했다. 1년 후, 플로렌스 루송은 유럽, 아시아, 북미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11개의 무역 이벤트를 재설계하는 임무를 맡게 되어 프리미에르 비종의 집행위원회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향후 몇 달 내에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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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에 열린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 전시회 모습 |
플로렌스 루손은 지난 7월 패션네트워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일 시장이 변화하여 한 홀에 500개 업체가 참가하는 것이 무역박람회의 적절한 공식이 된다면, 우리는 한 홀에 500개 업체가 참가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생산자와 바이어는 물론 시장과 관련성이 높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말이었다.
2025년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 전시회는 내년 2월 11~13일, 9월 16~18일 두 번째 세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월 2~4일에 열린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 전시회에는 예년보다 적은 930개 업체가 참가하여 약 8,000개 업체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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