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팝 스타’ 럭셔리 러브콜 쇄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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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가 글로벌 팬층에 주목하면서 K팝 스타가 주인공으로 부상

2024-09-13 오전 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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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봄/여름 뉴욕패션위크에서 타미 힐피거와 함께 포즈를 취한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리노



베르사체·디올·프라다·루이뷔통 등 세계 명품사들이 앞다퉈 K팝 스타들을 브랜드의 얼굴로 모셔가고 있다. BTS 진, 블랙핑크 지수, 에스파 카리나 등 'K팝 스타'들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 러브콜 쇄도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타미 힐피거는 지난 8월, K팝 스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지정하고 전용 레이블 '타미힐피거 위드 더 스트레이 키즈'를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한국 보이 밴드인 스트레이 키즈는 타미 힐피거의 브랜드 홍보대사 자격으로, 지난 5월 맨해튼의 권위 있는 패션 행사에 참석한 최초의 K팝 그룹이 되어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는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패션위크 쇼를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타미 힐피거 위드 더 스트레이 키즈’라는 특별한 전용 레이블을 만들었다. 아마도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팬층을 공략하기 위해 럭셔리 패션 하우스들이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입하는 K팝 아이돌 중 한 명에 불과하다.


<로이터통신>은 2023년에만 약 30명의 K팝 스타가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홍보대사) 및 모델로 기용됐으며, 최근 두 달 동안 리사(블랙핑크)·진(방탄소년단·BTS)·카리나(에스파) 등이 각각 루이뷔통·구찌·프라다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 됐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기술 회사 런치메트릭스(Launchmetric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앨리슨 브링(Alison Bringe)은 "K팝 스타들이 자신들만의 팬덤을 구축했기 때문에 브랜드 협업 시 언론보도뿐만 아니라 거대한 팔로워 커뮤니티를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K팝 스타를 지지하는 다양한 목소리 덕분에 이들은 서양의 유명 인사보다 훨씬 높은 미디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치메트릭스는 6월의 2025년 봄-여름 남성복 파리 패션위크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입소문을 주도하는 세 번째 상위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한국 셀러브리티들에 의해 생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K팝 스타는 이제 글로벌 패션위크 쇼에 참석하는 가장 기대되는 셀러브리티 중 하나이며, 종종 밖에서 기다리던 팬들의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낸다. 이번 2025 봄/여름 캣워크 시즌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로에베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케이팝 걸그룹 엔믹스(NMIXX)의 릴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K팝 팬들을 보면 멤버들을 좋아하는 것도 분명하지만 케이팝의 화려함과 매력도 좋아한다... 각 그룹마다 자신만의 놀라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패션은 K팝에 매우 중요하고 K팝은 패션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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