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젠몬 ‘카린’, 제2의 전성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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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뉴진스’ 업고 국내외 비즈니스 정조준

2024-09-25 오전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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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함께한 24FW 캠페인



# 지난달 더현대서울 여의도점에서 개최된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이 선보인 팝업 스토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몰렸다.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팝업 스토어는 젊은 여성 고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구매까지 연결돼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아이웨어 마켓. 몇몇 브랜드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거나 소리 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스타드림(대표 박상진)이 전개하는 모던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만은 달랐다.


카린은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상품 개발, 유통 채널 확대, 판매 전략 수정, 콜래보레이션, 컨텐츠 확대를 통해 작년 매출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트렌드에 예민한 20대 타깃에 맞게 기존 카린의 코어한 디자인과 별개로 유행하는 스타일을 카린에 맞게 재해석하여 스팟성으로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노 상품의 경우 1차 오픈 이후 300개 재입고된 수량이 자사몰에서만 하루만에 완판 됐다. 또한 기존에 선글라스와 안경 2시즌으로 선보인 전략을 분기별로  선보이며 이슈성을 확보했으며 29CM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을 기획, 이는 온라인 매출 상승 외 마케팅 이슈로 이어졌다. 여성 캐주얼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아이오아이 컬렉션’과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은 90년대 감성의 빈티지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제성을 일으켜 판매로 직결됐다.


SNS에서의 다양한 컨텐츠와 인플루언서 크루들의 지속적인 노출이 주요 타깃인 2030대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지되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호감이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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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이 지난 달 초 더현대서울 여의도점 아이코닉에서 선보인 팝업 스토어 현장



◇ 더현대서울 팝업 성공적


실제 지난 달 초 더현대서울 여의도점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오브제들과 따뜻한 온도의 색감들로 연출, 더현대서울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팝업스토어 오픈 3일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으며 하루 1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장명수 카린 마케팅 차장은 “그 동안 카린을 성수 매장 이외 오프라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고 싶었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은 물론 매출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오브제들과 따뜻한 온도의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팝업 스토어에서는 카린의 베스트 제품을 비롯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골고루 갖춘 아이템들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내 얼굴에 맞는 아이웨어 찾기’ 솔루션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 고객의 매장 내 체류 시간을 증가시켜 매출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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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함께한 24FW 캠페인



◇ 글로벌 진출 박차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카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K컨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뉴진스를 모델로 교체한 이후 해외 바이어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장명수 차장은 “카린은 그 동안 중국, 일본, 유럽, 미주 등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사내 글로벌 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일본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린 역시 일본 현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일본 마켓에서 인기요인은 가볍고 편안한 핏, 차별화된 콘텐츠, 모델 뉴진스와의 시너지, 지속적인 바이럴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아이웨어 마켓은 한국에 비해 시장규모가 크고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가 심한 상황. 특히 저가 안경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들이 나서며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또한 카린과 상반되는 두께감 있는 뿔테 스타일과 연한 컬러의 틴티드 렌즈가 대중적이다. 따라서 카린은 일본 소비성향에 맞는 컬러와 디자인을 추가하는 동시에 카린만의 장점인 가볍고 편안한 ‘핏’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K팝, K패션의 인기와 더불어 뉴진스를 내세워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린은 2024 FW시즌에도 뉴진스와 함께한다.


이번 FW 캠페인은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 타이틀 아래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함께하는 카린의 아이웨어 제품을 담아냈다. 캠페인 화보 속 뉴진스 멤버들은 모던하고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장명수 카린 마케팅 차장은 “카린은 작년 매출을 이미 상반기에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이 여세를 몰아 국내외 유통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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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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