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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닛·프리터·오브콜스와이낫 기대주로 떠올라

2024-09-28 오전 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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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람 대표가 여행과 휴식을 테마로 새롭게 런칭한 ‘프리터’



이미 패션마켓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들이 내놓은 신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뗑킴의 성공 주역인 김다인 대표가 이끄는 다니의 ‘다이닛’, 보카바카를 성공시킨 서보람 대표가 새롭게 선보인 웨이퍼의 ‘프리터’, 키즈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이은정 대표가 내놓은 ‘오브콜스와이낫’ 등이 꼽힌다. 이들은 국내 패션마켓에서 인정받은 실력자들로 최근 차기 브랜드를 출시, 캐주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모두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주얼 마켓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 패션마켓 관계자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신규 브랜드가 살아남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성공해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내놓은 브랜드라면 시작부터 다르다”며 “오히려 이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길 바라거나 기다려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다이닛, 프리터, 오브콜스와이낫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런칭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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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대표가 선보인 ‘다이닛’



◇ 다이닛으로 성공신화 다시 쓴다


블로그마켓 마뗑킴에서 1000억원을 달성한 브랜드로 키워낸 김다인 대표. 뗑며든다는 수식어를 낳을 만큼 2030 여성 사이에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그녀가 올 초 자신의 이름을 딴 뉴 브랜드 ‘다이닛’을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닛은 김다인 대표의 이름을 독일식으로 표기한 ‘다인(DEIN)’과 독일어로 ‘그리고’라는 뜻을 지닌 접속사 ‘잇(ET)’의 합성어를 뜻한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정제되고 위트있는 디테일로 완성도 높은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 어패럴을 비롯해 백, 볼캡, 액세서리, 아이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력을 갖추며 시장 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다이닛은 김다인 대표의 독보적인 감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 런칭 이후 한 달 여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단기간에 국내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그 결과 다이닛은 온라인 자사몰 외에 플랫폼 최초로 무신사에 단독 입점하게 됐으며 24SS 캡슐 컬렉션 ‘뉴리얼라이제이션’을 출시, 시대에 쫓기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다이닛은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중점을 둔다. 오프라인의 경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온라인은 타 플랫폼 입점을 고려, 최근 쿠팡에 추가 입점했다.


김다인 다이닛 대표는 “브랜드명의 어원처럼 다이닛의 넥스트 플로어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하며 그 가능성은 확장 가능한 상태로 무한대로 열어둘 것”이라며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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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터



◇ ‘프리터’, 런칭과 동시에 완판 행렬


연이은 히트 아이템으로 국내 대표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보카바카의 주역, 서보람 대표. 서 대표는 휴식기간 동안 교토 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정을 담아 브랜드를 구상, 지난해 7월 여행과 휴식을 테마로 한 ‘프리터’를 런칭했다.


프리터는 2030을 타깃으로 편안한 아웃핏과 자유로운 느낌의 비주얼을 선보이며 젠더리스한 아이템으로 전개한다. 프리터는 플랫폼 더블유컨셉에서 런칭과 동시에 탑셀러로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교토 린넨 재킷과 더 네이비 재킷, 내추럴한 더 갈라백은 초도물량이 품절됐다. 이는 그 동안 비슷한 무드의 브랜드 속에서 프리터는 눈에 띄는 브랜드 감성과 디테일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보람 프리터 대표는 “프리터는 광고나 마케팅 없이 오픈 하자마자 바로 탑 셀러에 올랐다. 소비자들도 비슷한 브랜드 속에서 식상함을 느꼈고 프리터같은 유니크한 브랜드가 나타나길 기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프리터의 반응은 뜨겁다. 프리터는 월 평균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SS 시즌에는 레이스 트랙팬츠와 셔츠 아이템 판매가 우수한 가운데 FW 시즌에 들어서면서 니트와 재킷이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이는 서보람 대표가 오랜 시간 동안 단련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노하우와 색깔이 쌓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프리터는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투트랙 행보에 나선다. 내수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해외 세일즈를 병행한다는 것. 따라서 국내는 온오프 유통 채널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실제 더블유컨셉에서는 익스클루시브를 풀어내고, 이번 FW시즌부터 무신사, 29CM, EQL까지 채널을 확대했다. 오프라인은 최근 한남동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오는 10월 도산공원에 오프라인 쇼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최근 일본에서 열린 트라노이 도쿄에 참가해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시부야에 위치한 WTS 편집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서보람 프리터 대표는 “한남동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일 평균 200여명이 방문해 성공적이었다”며 “특히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무드를 알리고,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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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더캐리 대표와 조성재 실장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유니섹스캐주얼 ‘오브콜스와이낫’



◇ ‘오브콜스와이낫’, 미국 갬성으로 승부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1500억원대 유아동 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더캐리. 더캐리의 수장 이은정 대표는 LF출신의 조성재 실장과 의기 투합해 지난 5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오브콜스와이낫’을 런칭했다.


오브콜스와이낫은 ‘Of course you can!, Sure Why not?’ 이라는 두 문장을 합쳐 만든 네이밍으로 세상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일들과 안되는 일이 없다는 의미로, 초 긍정적인 삶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 운영은 조성재 실장이 맡고 있으며 일부 더캐리에서 서포트 해주고 있다.


오브콜스와이낫 역시 런칭 하자마자 무신사, 더블유컨셉, 편집샵 등으로부터 입점 제의를 비롯해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안을 받았다. 또한 20대를 타깃으로 전개했으나, 실 구매는 10대 초반부터 40대 중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특히 배색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그래픽이 접목된 이너웨어의 반응이 좋다.  


인기 요인은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완성도 높은 제품력, 우수한 소재 사용, 합리적인 가격, 핏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유통 채널은 자사몰과 한남동 쇼룸, 제주도 협업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남동 쇼룸은 쇼룸겸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제품을 경험하고 무드를 보여주는데 집중, 눈에 띄는 디스플레이로 사진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오브콜스와이낫은 다양한 소비층을 만들어 팬덤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행복과 긍정이라는 키워드 아래 가방, 액세서리, 프레그런스,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무신사와 더블유컨셉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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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콜스와이낫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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