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중국 공급망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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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중국에서 벗어나 2024년 인도에서 50억 달러의 저가품 수출 계획

2024-09-09 오전 5: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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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중국에서 벗어나 올해 인도에서 50억 달러의 저자제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올해 인도에서 약 50억 달러(약 6조 7천억 원)의 저가 품목을 수출해 미국과 영국과 같은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30억 달러(약 4조 원)에서 증가한 수치로,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중국의 공급 사슬망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인도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에서 벗어나 소싱을 다각화하려는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대형 마트 체인인 월마트는 2020년 약 30억 달러(약 4조 원)였던 인도에서의 공급량을 2027년까지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로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의 글로벌 무역 담당 디렉터인 부펜 와칸카르(Bhupen Wakankar)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당연히 아마존의 가장 큰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이 인도 상무부 및 무역 협회와 협력하여 인도 전역에 있는 수천 개의 소규모 제조업체와 연결되어 섬유 및 보석류부터 가정용품 및 아유르베다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저가 품목은 일반적으로 해외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기 쉽고 고가 제품보다 수입세의 영향을 덜 받는다.


부펜 와칸카르는 뉴델리에서 열린 수출업체 회의를 앞두고 “우리는 판매자가 도달 범위를 최적화하고, 제품 검색을 강화하며 , 판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와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마존과 월마트가 인수한 인도 전자상거래 화사 플립카트(Flipkart)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소규모 사업체로부터 물품을 공급받고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인도의 소매업 환경을 재편했다.


하지만 이들은 무역 및 정치 단체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인도 상무부 장관은 아마존과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의 약탈적 가격 책정 관행을 비난하며, 아마존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인도에서 운영 중인 수백만 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혼란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 자금을 포함해 2030년까지 인도에 대한 투자를 260억 달러(약 35조 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부펜 와칸카르는 2015년에 시작된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만 개의 소규모 인도 수출업체가 2023년말까지 약 80억 달러(약 10조 7천억 원) 상당의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인도에서 200억 달러(약 26조 8천억 원)의 누적 이커머스 수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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