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10월에 스테파노 필라티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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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50벌, 여성복 30벌, 그리고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될 예정

2024-09-06 오전 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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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의 루이 비통 데뷔 쇼를 위해 캣 워크 모델로 나선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



인디텍스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자라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 협업을 통한 새로운 컬렉션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오는 10월에 출시될 캡슐 컬렉션에는 약 100개의 디자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 패션 전문지 <WWD> 보도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남성복 50벌, 여성복 30벌, 그리고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1년 전 스페인 브랜드와 협업한 유명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한 캠페인도 함께 공개된다.


2023년 가을에는 남성복과 여성복을 모두 선보이는 스테파노 필라티와 펜디의 콜라보레이션 소식도 전해졌다. 이탈리아 출신인 스테파노 필라티는 패션업계의 유명 하우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루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를 거쳐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이브 생 로랑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에르메네질도 제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2018년에는 자신의 '젠더리스' 브랜드인 랜덤 아이덴티티즈(Random Identities)를 론칭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라는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제품을 재포지셔닝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협업은 나르시소 로드리게스와의 2022년 파트너십에 이은 것으로, 최근 클락스(Clarks)와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 뉴욕 아동복 브랜드 씨(Sea)와의 공동 컬렉션 등 유명 크리에이티브와의 협업에 이은 후속 조치다.


자라 외에도 인디텍스 그룹의 다른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다. 올여름 버쉬카(Bershka)는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 엘니뇨(El Nino)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고, 지난 봄에는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가 할리우드 셀럽들이 최애하는 신생 여성복 브랜드 핸드오버(Hand Over)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편 인디텍스 그룹은 2023 회계연도 매출이 10.4% 증가하여 359억 4,700만 유로(약 53조 2,706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스페인 회사는 1분기 매출이 7.1% 증가한 81억 5,000만 유로(약 12조 776억 원)를 기록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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