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구찌 출신 CMO와 OTB 출신 미주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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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깜짝 CEO 발표 이어 두 명의 핵심 임원을 영입하면서 더 큰 변화 예고

2024-09-04 오전 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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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키만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7월 마이클 코어스와 코치 대표를 역임한 조슈아 슐만을 신임 CEO를 임명하면서 큰 변화를 보였고, 지난 3일(현지시각)에는 런던 본사와 대서양 건너편에서 근무하게 될 두 명의 핵심 임원을 소개하면서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버버리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조나단 키먼(Jonathan Kiman)을, 미주 지역 사장으로 로라 두빈-원더(Laura Dubin-Wander)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나단 키만은 9월 9일 런던 본사에 합류하여 버버리의 글로벌 마케팅 팀을 이끌게 되며, 임원진에 합류하여 버버리의 신임 CEO 조슈아 슐만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그는 밀라노 구찌 출신으로 케어링 소유 기업에서 12년 동안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버버리에서 지금 맡고 있는 것과 같은 직책인 CMO를 맡았다. 구찌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하기 전에는 2020년까지 베르사체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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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두빈-원더



로라 두빈-원더는 이번 주부터 뉴욕에 새롭게 합류하여 브랜드의 미국 지사를 이끌게 된다.


그녀는 OTB 북미의 CEO로 재직하던 중 합류하게 되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조슈아 슐만이 CEO 겸 사장으로 재직하던 대부분의 기간 동안) 코치의 북미 사장을 역임한 그녀는 크리스찬 디올 꾸뛰르 부사장(2012~2015년)과 지방시 사장(2016~2018년)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버버리 CEO 조슈아 슐만은 조나단 키만의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에 정통한 마케팅 조직을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라 두빈-원더를 “성공적인 팀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 성공을 입증한 결과 중심적이고 역동적인 리더”라고 평가했다.


최근 버버리의 인사 변화는 확실히 흥미롭다.


이탈리아 출신의 CEO 마르코 고베티와 이탈리아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가 물러난 후, 버버리는 조나단 아케로이드 신임 CEO와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다니엘 리가 새롭게 영국적인 시대를 열었다. 브리티시 헤리티지는 여전히 다니엘 리의 핵심이지만, 사업 총괄을 비롯한 주요 직책에 미국인이 대거 포진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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