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는 새로운 2024 가을 컬렉션 캠페인 '글래머 리파인드(Glamour Refined)'의 새로운 얼굴로 유명 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를 선택했다.
위노나 라이더가 일련의 스틸컷과 단편 영화에 모두 출연한 이번 캠페인은 파리에 기반을 둔 아트 디렉터 에즈라 페트로니오(Ezra Petronio)와 에이전시 페트로니오 어소시에이츠의 라나 페트루세비치(Lana Petrusevych)가 구상했다. 에즈라 페트로니오는 “90년대 후반의 간결한 스타일과 문화적 리셋을 연상시키는 이 캠페인은 당시와 현재의 아이콘인 위노나를 통해 구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1990년대는 라이더가 연기를 쉬기 전까지 <가위손>부터 <처음 만나는 자유>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번 지미추 캠페인에 잘 어울리는 모델로 보인다.
위노나 라이더가 새롭게 속편에서 다시 연기하는 팀 버튼 감독의 <비틀주스> 캐릭터 리디아 키츠도 타이밍이 좋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는 그녀를 “스타일과 연기에 있어서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둘 다 1990년대에 20대 초반이었다. 그녀의 영화와 미학은 지미추의 브랜드 초창기를 형성한 10년을 상징한다. 위노나의 개성과 90년대의 유산이 결합된 재능은 이번 컬렉션을 표현하기에 완벽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글래머러스 리파인드'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미학에 대한 전형적인 영국식 해석을 탐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1990년대 모델, YBA, 사교계 등 서로 다른 세계가 충돌하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지미추가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미니멀리즘과 고전주의가 뚜렷했지만 항상 기발한 요소가 있었다. 덕분에 지미추는 근본적으로 영국적이고 지미추다운 브랜드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캠페인 이미지에는 깔끔한 흰색 배경에 검은색 옷을 입은 위노나 라이더가 등장하여 지미추 제품을 돋보이게 한다.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스칼렛 50(Scarlett 50) 펌프스와 1,495파운드의 신치 M(Cinch M) 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블랙 버킷백과 바이커 부츠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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