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내년 9월 야구 사업 철수
가+
가-
수익성 낮은 야구용품 대신 일본과 해외 판매가 많은 스니커즈에 집중

2024-08-30 오전 5:55:36

Image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아식스(Asics Corp.)가 일본과 해외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니커즈에 집중하기 위해 스파이크 운동화를 제외한 야구용품 사업을 접는다.


아식스의 대변인은 지난 29일 내년 9 월 말에 야구 용품과 관련된 글러브와 배트 외에 장갑, 의류 등의 판매를 중단하고 한때 LA 다저스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후원했던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아식스의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검토 한 후 결정이 내려졌으며 야구 장비에 대한 자원 할당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식스는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수 유 다르빗슈,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등 11명의 야구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지만, 앞으로는 신발만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을 전환할 방침이다. 오타니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아식스와 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을 돕고, 지난해 새롭게 뉴발란스 애슬레틱스와 계약하기 전까지 광고에 자주 등장했다.


야구 용품을 포함한 의류 및 장비 부문은 지난해 수익률이 2.8%에 불과해 아식스에서 가장 실적이 저조한 부문이었다. 회사 전체의 이익은 러닝화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젤-카야노 14(Gel-Kayano 14)와 같은 모델에 대한 수요 강세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950억 엔(약 8,72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식스는 2026년 가을에는 체육복과 체육관용 신발 등 학교 지정 용품의 제조·판매를 종료하는 것도 결정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서 철수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런닝화 등을 축으로 사업 선택과 집중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