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신발 & 패션 브랜드 발리(Bally)가 캘리포니아의 투자 회사인 리젠트(Regent LP)에 인수되었다. 이번 인수는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둔 리젠트와 억만장자 독일인 패밀리 라이만(Reimann)이 소유한 회사인 잡홀딩((Jab Holding)가 발표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젠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는 패더럴 타임즈(Federal Times)와 같은 미디어 기업과 클럽 모나코(Club Monaco), 에스카다(Escada), 란제리 브랜드 라센자(La Senza) 등과 같은 레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리젠트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라인스타인(Michael Reinstein)은 "발리는 세계 최고의 헤리티지 명품 브랜드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잡홀딩의 CEO 요아킴 크레우스(Joachim Creus)는 "지난 몇 년 동안 발리가 경영과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상당한 진화를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리는 1851년 칼 프란츠 발리(Carl Franz Bally)가 설립했으며 스위스 카슬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기성복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국 패션 그룹인 산둥루이에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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