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 유통업체 유니파이드 커머스 그룹(Unified Commerce Group, UGC)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남성과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스니커즈를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신발 브랜드 그레잇스(Greats Inc.)을 인수하고 여성복 소매업체 뵈메(Bohme)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두 거래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UCG는 미국 패션 및 의류 제조업체인 스티븐 매든(Steven Madden Ltd)으로부터 그레잇스 브랜드를 인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UCG는 스니커즈 브랜드의 운영 책임을 맡게 되며, 거래의 일환으로 스티븐 메이든은 자회사를 통해 UCG의 주주가 되었다.
UCG의 설립자이자 CEO인 더스틴 존스(Dustin Jones)는 “그레잇스는 신발 분야에서 소비자 직접 판매(D2C) 모델을 개척했으며, 고품질의 아름다운 패션 스니커즈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이 브랜드를 존경해 왔으며, 기존 의류 브랜드와 확연히 다른 명확한 시너지 효과와 소중한 고객 기반은 우리의 운영 전문성을 활용하여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새롭게 설립된 그레잇스는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로 유명한 소비자 직접 판매 신발 브랜드로, 미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고품질 신발의 대명사로 불린다.
뉴욕의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븐 매든의 회장 겸 CEO인 에드워드 로젠펠드(Edward Rosenfeld)는 “우리는 더스틴 존스와 그의 팀을 수년 동안 알고 지냈으며, 그레잇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UCG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으로 잘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UCG는 데이터 기반 고객 인사이트와 운영 우수성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공유 서비스를 통해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9년에 설립되었다.
그레잇스는 2020년과 2023년에 각각 인수한 캐나다 패션 브랜드 프랭크 앤 오크(Frank And Oak)와 LA 기반의 애슬레저 브랜드 스피리추얼 갱스터(Spiritual Gangster)에 이어 UCG 포트폴리오의 세 번째 브랜드가 되었다.
한편 UCG가 투자를 결정한 뵈메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의 비비안과 페르난다 뵈메(Vivien & Fernanda Bohme) 자매가 2006년 유타주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설립 이후 여성복 소매업체로 유타, 아이다호, 몬태나, 애리조나에 14개의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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