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산 덤핑 우려에 온라인 판매 억제 모색
가+
가-
최근 테무 진출로 영향력에 대한 우려 고조...3년 반 동안 3,500개 이상 공장 폐쇄

2024-08-19 오전 4:41:05

Image



태국은 중국산 수입품이 시장에 넘쳐나서  현지 제조업체에 타격을 입히는 등 중국산 수입품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외국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최근 정부 기관에 면허 및 등록, 결재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포함하여 의심스러운 수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 총리는 올해 7월 5일부터 시행된1,500바트(약 5만 8천 원) 이하 수입품에 부과된 부가가치세에 더해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거래 모두에 대해 더 강력한 반덤핑 조치를 취하기로 발표했다.


차이 와차론케 정부 대변인은 "태국 상무부가 연간 온라인 수입 상품의 수량과 가격에 상한선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와 차이 와차론케 대변인 모두 모두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태국산업연맹(FTI)과 태국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단체들은 현지 생산자들이 중국산 초저가 제품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 와차론케 정부 대변인은 내각 회의 후 기자들에게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온라인 수입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로 인해 현지 생산자, 특히 중소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를 죄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수십 년 전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이후 수년 동안 값싼 저가 제품을 출하한다는 이유로 주기적으로 비난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무역 불균형 확대와 태국 내 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출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웃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도 지난 몇 달 동안 반덤핑 정책 검토, 조사 개시,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철강, 섬유, 플라스틱, 가죽, 고무, 목재, 최근에는 소비재까지 단속 대상에 포함되었다.


현지신문 <탄세타키>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3년 반 동안 3,500개 이상의 공장이 문을 닫는 등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중국 PDD홀딩스가 소유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최근 태국에 진출하면서 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태국에서 인기 있는 다른 온라인 소매업체로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라자다(Lazada)와 싱가포르 씨(Sea Ltd.)의 쇼피(Shopee)가 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브리핑에서 태국 중소기업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이 스스로 적응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이 와차론케 정부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현지 사업을 보호하는 것과 국제 무역 협정을 준수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