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꽃 한 송이 ‘데이지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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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심볼로 마르디 열풍 이어갈 것

2024-08-25 오후 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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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희 데이지신드롬 본부장



레이어가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데이지신드롬’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데이지신드롬은 지난 6월 한남동 마리떼 에쌍시엘 스토어에서 첫 팝업과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픈 4일만에 4천만원의 매출을 달성, 콜래보 제품 이외 시즌 제품 판매 비중이 60% 넘어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자체 개발한 데이지 아트워크 심볼이 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스타일로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온라인을 넘어 성공적인 오프라인 진출에 힘입은 데이지신드롬은 제품력은 물론 콘텐츠 강화를 통해 브랜딩에 집중, 한 단계 더 발전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데이지신드롬에 합류한 윤환희 본부장을 만나 데이지신드롬의 향후 행보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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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신드롬’ 24SS



◇ 아트워크·콘텐츠로 여심 공략


윤환희 본부장은 비케이브, 메디쿼터스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거친 베테랑으로 지난 4월 데이지신드롬에 합류해 구체적인 사업 플랜을 수립하고 브랜드 전개해 나서고 있다.


윤환희 본부장은 “넘쳐나는 브랜드 홍수 속에서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첫 팝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브랜드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제품을 직접 보고, 피팅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수확 이었다”고 전했다.


윤 본부장은 합류 이후 상품기획과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


데이지신드롬은 ‘데이지 아트워크’를 심볼로 활용하면서 위트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베이스로 키치하게 풀어 나가고 있다. 실제 데이지 아트웍을 활용한 에센셜 티셔츠와 마리떼프랑소와저버와 콜래보한 제품들이 시즌 매출을 리딩하고 있다. 실제 상·하의, 모자 등 판매도 두루 좋았다.


또한 최근 미니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인 아티스트 사키와의 콜래보 에센셜 팩 역시 반응이 좋았다. 특히 액세서리 위주의 미니 팩으로 티셔츠, 헤어핀, 헤어슈슈, 핸드폰 스트랩 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아이템들로 구성해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데이지신드롬 강점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불호 없는 데이지 심볼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잡아주고 편안한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FW시즌에는 팻웨어 브랜드와 콜래보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25SS 시즌에는 F&B 브랜드와의 콜래보래이션, 스윔웨어, 키즈 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재미, 행복감을 바탕으로 위트 있는 디테일과 다양한 컬러웨이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디자인 기획은 물론 다양한 콜래보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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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신드롬’ 24SS



◇ 유통 및 인지도 확대 중점


데이지신드롬이 지향하는 메인 타깃은 24세 전후다. 실제 구매고객 역시 24-28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30대 초반까지 구매하면서 에이지 타깃을 수정, 좀 더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통은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마켓 레이어를 확대한다. 온라인은 자사, 무신사, 29CM, 더블유컨셉, EQL 등 총 5개 채널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신사의 매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남동 팝업 행사 이후 오프라인과 해외 홀세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은 숍인숍 개념으로 서울권 6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안테나 숍 형태의 스몰 스토어 입점 여부도 논의 중이다.


여기에 대만 리페어(RIFARE) 편집숍에서 일부 썸머 제품을 바잉, 첫 홀세일을 진행했다. 데이지신드롬은 해외 진출을 서두르기보다는 국내서 인지도를 쌓으면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윤환희 데이지신드롬 본부장은 “브랜드를 운영 하면서 순간의 기민한 대응과 드라이브가 필요 하지만 그 기저에는 브랜드의 매력도를 끌어 올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브랜딩 작업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 키 브랜드와의 협업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유기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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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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