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주얼리 제조업체인 판도라(Pandora)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다른 소비재 기업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연간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11억 9천만 덴마크 크로네에서 13억 4천만 덴마크 크로네(약2,678억 원)로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자체 조사에서 예상한 13억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판도라는 지난 5월에 이미 상향 조정한 바 있는 연간 유기적 성장률 가이던스를 다시 9%에서 12%로 높여 이전 가이던스인 8~10%에 비해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약 25%로 유지했다.
CEO 알렉산더 라식(Alexander Lacik)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매출 가이던스를 다시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으로 하반기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기업 실적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소비자 지출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LVMH와 버버리 같은 럭셔리 그룹은 실망스러운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판도라는 마케팅, 매장 개설, 반지, 목걸이, 자체 생산 다이아몬드 제품군 확대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여전히 60달러에서 2,000달러가 넘는 장식이 달린 팔찌(charm bracelet)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알렉산더 라식은 "일반적인 소비자 지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전략은 판도라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판도라를 완전한 주얼리 브랜드로 알리기 위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그 결과 소비자들이 판도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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