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패션 부티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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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 데파르타멘토,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오즈마, 팜 리오, 리프레젠트

2024-08-12 오전 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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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안쪽이나 특이한 동네에 숨겨진 넓은 공간에 자리 잡은 최신 패션 부티크는 훌륭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경쟁한다. 올여름에 문을 연 수십 개의 매장 중 새롭게 오픈한 데파르타멘토(Departamento) 부티크는 미래지향적인 메탈릭 유니버스 디자인으로 꼭 방문해야 할 핫플이다. 팜 리오(Farm Rio)는 로스엔젤리스의 멜로즈 애비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토템(Toteme)이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와 바이레도(Byredo)의 재결합으로 멜로즈 애비뉴 북쪽의 스웨덴스러운 분위기를 재확인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는 실버 레이크에 로큰롤과 좋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리프리젠트(Represent)는 젊고 디자인적인 콘셉트를 추구하며, 오즈마(Ozma)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풍경을 선택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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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은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토템(Toteme)


뉴욕에 문을 연 지 2년, 팰리세이즈 빌리지에 성공적으로 오픈한 지 몇 달 만에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 토템(Toteme)은 몇 주 전 멜로즈 애비뉴에 로스앤젤레스 첫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일 저널리스트 엘린 킹(Elin King)과 그녀의 파트너 칼 린드먼(Karl Lindman)이 2014년에 설립한 이 브랜드는 또 다른 두 스웨덴 브랜드인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와 바이레도(Byredo)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완벽한 입지를 자랑한다.


런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자인한 바 있는 스웨덴의 유명 건축가 할러우드(Halleroed)가 이 부티크를 디자인했다. 커다란 원형 창문이 있는 매장 외관은 아르데코 양식의 시대를 초월한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아치형 복도를 지나면 빛이 들어오는 대형 라운지로 이어진다.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가구에는 핸드백 컬렉션이, 블랙 메탈 선반에는 신발이, 벽걸이형 선반에는 최신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다. 아이스 블루 스웨이드 벽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복도에는 크림, 카키 또는 블랙 팔레트의 그래픽 실루엣, 부드러운 꽃무늬 프린트, 편안한 의상을 전시하는 직사각형 틈새가 있다.


쇼케이스에는 거대한 도자기와 청동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에 13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초에 뉴욕에 두 번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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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르타멘토의 새 매장은 로스엔젤리스 스튜디오 22RE가 디자인했다.



데파르타멘토(Departamento)


앤드류(Andrew), 드라이덴(Dryden) 안드레스 퀴노네스(Andres Quinones)가 설립한 럭셔리 남성 멀티 브랜드 소매업체인 디파르타멘토(Departamento)가 22RE 디자인 스튜디오의 최첨단 디자인이 돋보이는 예술 지구 내 시그널(Signal) 쇼핑 단지로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


몇 년 전 마루(Maru) 커피숍 뒤편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쇼룸 겸 매장으로 문을 연 데파르타멘토 컬렉션은 럭셔리 하우스, 대안 및 독립 디자이너의 한정판 사이를 오가고 있다. 현재는 컨시어지 커피(Concierge Coffee)라는 이름의 커피숍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데파르타멘토가 문을 열었지만,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


로스엔젤리스의 디자인 스튜디오 22RE의 설립자 딘 레빈(Dean Levin)은 해체주의의 영향을 받아 4000평방피트의 공간에 도서관이나 슈퍼마켓을 연상시키는 격자형 평면도를 만들어 각기 다른 구역으로 나눴다. 딘 레빈은 "고객이 매장의 각 구석을 둘러볼 때 전략적으로 배치된 거울을 통해 다양한 비네팅과 컬렉션을 엿볼 수 있어 관음증적인 흥미를 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디자인은 발견의 순간을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메탈, 블랙 우드, 스테인리스 스틸, 가죽 패딩이 어우러진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단절된 느낌을 준다. 진열대에는 데파르멘토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진열되어 있으며, 데파르멘토의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타이가 타카하시, 마르니, 로에베, 앙팡 리치 데프리메, 아워 레거시, 더 로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1019 S 산타페 애비뉴에 위치한 기존 매장은 이제 지난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는 DPTO-ANNEX로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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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레이크에 새롭게 오픈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컨셉 스토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실버 레이크 정션(Silver Lake Junction)에 위치한 이 벤처기업은 40여 년 전 시드니의 상징적인 독립 음반 매장 팬텀 레코드(Phantom Records)의 오너 운영자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된 데우스(Deus)의 창립자 데어 제닝스(Dare Jennings)에게는 익숙한 완전 순환의 순간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의 혁신적 발자취다.


데우스의 공동 창립자인 카비 터크웰(Carby Tuckwell)과 카사 스튜디오(Casa Studio)의 스테판 위건드(Stefan Wigand)가 함께 디자인하고 토비아스 헤이덕(Tobias Hayduk)이 건축한 이 매장에는 클래식 의류, 음반, 커스텀 제품군이 현지에서 생산된 도자기, 선별된 책, 빈티지 하이파이 설정에서 즐길 수 있는 바이닐 레코드 벽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장 전면 창가에는 사운드 데스크가 팝업 스토어로 설치되어 있어 현지 및 해외 DJ들이 레코드를 돌릴 수 있는 공간이다. 카비 터크웰은 "마치 쿠마 겐고와 도널드 저드 사이에 사랑의 자식이 있는 것처럼, 실버 레이크의 디자인은 긴 결의 더글러스 전나무와 기타 자연 소재의 단순함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소매 공간의 정점을 이루는 저드에 대한 찬사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골조 방식과 함께 형태와 기능을 대표하는 이 매장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사운드 패널에서 영감을 받은 메인 선반과 격자 구조로 공간 전체에 소리가 고르게 울려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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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마가 로스앤젤레스 프로그타운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오즈마(Ozma)


디자이너 하이디 베이커(Heidi Baker)의 부티크가 로스앤젤레스 프로그타운(Frogtown) 지역에 독특한 위치를 찾았다. 1930년대에 이곳을 침범한 두꺼비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프로그타운은 LA 강변을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레스토랑, 바,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례 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오랫동안 재활용 전문 업체인 수아이 봉제점(Suay Sew Shop)만 있던 이곳에 독립 브랜드가 들어서면서 이 지역에는 기존에 없던 패션의 새로운 면모가 추가되었다.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Strauss & Co)의 전 수석 디자이너였던 하이드 베이커(Heid Baker)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로버츠(Elizabeth Roberts)에게 매장을 꾸미도록 요청했다.


건물의 목재 골조 아래에는 회색 콘크리트 벽의 원시적인 장식??돋보이는 벽걸이 선반에 베이커의 지속 가능한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다. 색상별로 배열된 컬렉션은 생사, 대마, 워싱 린넨으로 번갈아 가며 전시되어 있다. 커다란 나무 큐브, 일련의 원형 소파, 흰색 보일 소재의 탈의실이 앙상블에 시적인 느낌을 더한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 건물을 차지했던 산소의 이국적인 식물 부티크를 연상시키는 식물로 가득 찬 아디론댁(Adirondack) 의자가 있는 파티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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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애비뉴에 새롭게 오픈한 팜 리오 매장




팜 리오(Farm Rio)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팜 리오의 두 번째 부티크가 문을 열면서 이 지역 전체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베니스와 시크한 판잣집 콘셉트에 이어 카티아(Katia)와 마르첼로 바로스(Marcello Barros)가 설립한 이 브랜드는 1700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에 자신들의 세계를 선보였다.


면과 리넨 소재의 꽃무늬, 자수, 컬러풀한 드레스가 덩굴식물로 덮인 선반에 매달려 있다. 프랑스 예술가 도미니크 자르디(Dominique Jardy)는 나뭇잎과 과일을 쪼아 먹는 원숭이와 큰부리새를 손으로 그린 벽지로 브라질의 영혼을 담아냈다. 바닥에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거대한 나뭇잎 모양을 형상화한 긴 카펫이 깔려 있다. 황금색 선반에는 팜 리오 신발 컬렉션도 전시되어 있다.


이 부티크의 중심인 피팅룸은 브라질 중부와 아마존 남부에서 자라는 '생명의 나무'라고도 불리는 야자수인 부리티(Buriti) 짚으로 만든 일련의 오두막 형태로 되어 있다. 카이아 바로스는 "매장 분위기와 디자인은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팜 리로 매장과 팝업 스토어에서 브라질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으로 고객을 초대하여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지 예술과 문화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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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리프리젠트의 첫 번째 매장


리프리젠트(Represent)


조지(George)와 마이클 히튼(Michael Heaton) 형제가 2014년에 설립한 이 브랜드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유명 매장 H.로렌조, 맥스필드, 제임스 페르세, 크롬 하츠 옆에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리프리젠트의 첫 번째 부티크는 지난 6월 스타일리스트 메이브 라일리(Maeve Reilly), 패리스 브로스넌(Paris Brosnan),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트릭 타 (Patrick Ta) 등 스타들이 참여한 파티와 함께 문을 열었다. Puma Box 50, Sevenstore.com, Footasylym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영국 스튜디오 원파인데이(OneFineDay)가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왁스 처리된 콘크리트 바닥과 그래픽 아치가 교차하는 넓은 공간은 중앙 라운지 공간과 하나의 대형 진열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드티, 티셔츠, 재킷, 반바지, 탱크톱 등 리프리젠트 로고가 새겨진 전체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다.


히튼 형제는 "옷걸이부터 피팅 거울, 레일 마감에 이르기까지 매장의 모든 요소를 신중하게 선택했으며, 이러한 요소들을 잘 조합하여 일관된 스토리와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이것이 리프리덴트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매장 안쪽의 또 다른 진열대에는 애슬레틱웨어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의류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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