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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과 무신사 스토어 대구점 크루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 앞에서 임직원 크루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무신사가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넓혀가면서 매장 내에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크루’ 임직원 규모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평소 패션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임직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무신사의 사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오프라인 비즈니스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가 지난 6월 한 달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1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의 전체 12개 매장 월간 방문객을 모두 합친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6.5배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무신사스토어 대구’와 ‘무신사스토어 홍대’까지 합칠 경우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은 6월 기준 120만명에 달한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객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스토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크루 임직원에 대한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풀타임과 파트타이머를 합쳐 500여명 수준으로 평소 무신사를 친숙하게 이용해온 20대가 대부분이다.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담당 크루가 되면 직원 할인, 건강 검진, 유연 휴가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상호 간 직급이나 직책 대신 이름에 ‘님’자를 붙이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담당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무신사 피플 치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과 무신사스토어 대구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제공한 것. 매장 위치상 커피차 이용이 어려운 다른 13개 매장의 크루들을 위해서는 모두가 넉넉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커피, 샌드위치 등 간식을 통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근무 ‘크루’들의 역량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조직에 속해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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