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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봄/여름 로에베 남성복 컬렉션 |
올 2분기(4~6월) 리스트(Lydt) 지수에서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미우미우와 프라다를 제치고 1년 전 마지막으로 차지했던 세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타이틀을 되찾았다.
로에베는 이번 분기에 멧 갈라 후원, 2024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 출시, 파리에서 선보인 2025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 프라이드 캡슐 출시, 그리고 젠다야, 아요 에데비리, 조나단 베일리 등과 같은 셀럽들의 의상 제작 등 많은 일이 있었다.
새롭고 뜨고 있는 패션 아이콘인 할리우드 스타 젠다야와의 연계는 특히 중요했다. 조나단 앤더슨이 디자인한 영화 의상과 일부 아이템을 로에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화 <챌린저스> 개봉은 브랜드를 주목할 만한 문화적 순간과 연결시켰다. 리스트는 "이러한 활성화는 제품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켰고, 바스켓백과 아나그램 탱크톱에 대한 수요로 지난 3개월 동안 검색량이 29%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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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에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순위 |
나머지 상위 10위권에는 앞서 언급한 미우미우와 프라다를 비롯해 생 로랑, 보테가 베네타,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자크뮈스, 몽클레르, 구찌가 2~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함되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발렌티노, 스킴스, 버버리, 뉴발란스, 루이비통, 더 로우, 알라이아, JW 앤더슨, 돌체앤가바나, 코치 순이었다.
이 중에서 생로랑,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자크뮈스, 구찌, 스킴스, 뉴발란스, 알라이아, JW 앤더슨은 모두 1~2계단 상승했고, 특히 로에베와 자신의 브랜드가 지난 분기 20위에서 이번에 18위로 올라간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기뻐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의 글로벌 패셔 브랜드 코치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20위권 내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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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봄/여름 코치 여성복 컬렉션 |
리스트는 "헤리티지의 매력과 신선한 디자인을 결합해 접근 가능한 럭셔리와 트렌디한 미학을 조화시키는 코치의 능력 덕분에 이번 분기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제품인 타비(Tabby) 백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이번 2분기 검색량이 27%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자크뮈스가 웨딩 캠페인 '르 마리아쥬(Le Mariage)'와 여름 캡슐 '레 레이유르(Les Rayures)'의 출시에 힘입어 2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으며, 그 외 일부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했다.
그리고 5개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수영복 라인을 출시하는 등 바쁜 분기를 보낸 '스킴스(SKIMS)'는 1계단 상승한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색량은 32% 증가했으며, 니콜라 코플란과 주드 벨링햄이 참여한 컬렉션으로 문화적인 순간을 활용하는 등 유명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갔다.
최근 매출과 수익 감소로 뉴스에 자주 오르내렸던 버버리는 이번 2분기에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13위에 그쳤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상위 2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이징 스타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 하다. 올 2분기(4월~ 6월)에 '빠르게 성장 중(Moving fast)' 라벨이 붙은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 불과 몇 분기 만에 두 번째로 그 지위를 획득했다. 젠다야와 브랜드 파트너로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젠다야에 대한 검색이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3인방에는 레트로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2024 프리-폴 컬렉션을 통해 다시 부활한 파리의 브랜드 카사블랑카가 포함되어 검색량이 64% 증가하며 테니스 코어 트렌드에 힘을 실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드래곤 디퓨전(Dragon Diffusion)도 빠르게 성장중인 브랜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우븐 가죽 액세서리로 유명한 이 브랜드의 검색량은 1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드래곤 디퓨전 토트백은 2분기 히어로 상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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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에는 콜라보를 진행한 젠다야와 온이 함께 주목을 받았다. |
그리고 가장 수요가 많았던 인기 제품으로는 On x 로에베의 클라우드틸트 2.0 스니커즈가 이번 분기에 1위에 올랐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5월 말 출시 이후 온에 대한 검색이 308% 급증하는 데 기여했다.
2위는 아디다스 SL 72 OG 신발이 차지했다. 아디다스가 최근 진행한 광고 캠페인에 대한 논란을 고려할 때 3분기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치의 타비 백은 이번에도 인기 제품으로 3위에 올랐으며, 전체 4위는 카사블랑카의 크로셰 니트 셔츠로 1분기 대비 검색량이 161% 증가하며 이번 분기 가장 인기 있는 특정 남성복 제품이었다. 이 역시 테니스를 핵심으로 하는 브랜드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5위를 차지한 드래곤 디퓨전의 '산타 크로체 토트(Santa Croce Tote)'는 경쟁이 치열한 바스켓백 카테고리에서 새롭게 컬트적인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 브랜드의 주문 제작 토트백에 대한 검색은 이번 2분기에 1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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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핫 아이템 순위 |
6위는 하이 스포트(High Sport)의 플레어 팬츠가 차지했는데, 리스트는 "이 제품이 미국 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에는 플랫폼에서 하이 스포트에 대한 검색이 42% 증가했다.
에이미 린(Amy Lynn)의 퍼프볼 드레스는 7위를 차지했다. 7년 된 이 브랜드는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고 6,16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생성된 후 4월에 이 드레스에 대한 검색이 53% 급증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꾸준히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H&M의 프리미엄 브랜드 코스(COS)는 이번에도 피셔맨 샌들이 9위인 드리스 반 노튼의 스웨이드 스니커즈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아디다스 신발과 함께 세련된 레트로 스니커즈 트렌드가 다양한 가격대를 아우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한편 프라다는 심볼 선글라스로 10위를 차지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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