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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피터 호킹스 |
지난 22일(현지시각), 피터 호킹스가 톰 포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물러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톰 포드 브랜드에서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승진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브랜드가 처음 론칭했을 때 톰 포드에 합류해 훨씬 더 오랫동안 디자이너 톰 포드와 함께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톰 포드 & 럭셔리 사업 개발 부문 사장 겸 CEO인 기욤 제셀(Guillaume Jesel)은 매우 짧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톰 포드의 초창기부터 탁월한 공헌을 해온 피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톰 포드 패션의 CEO인 렐리오 가바짜(Lelio Gavazza)는 “톰 포드 패션이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협력해준 피터에게 감사을 말을 전하고 싶다. 피터는 그의 팀과 함께 중요한 초기 개발 단계에 기여해 왔다. 그의 다음 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종료는 2025 봄/여름 컬렉션이 9월에 밀라노 쇼룸에서 선보일 예정임을 의미한다.
또한 회사 측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후임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호킹스는 그의 컬렉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동시에 미지근한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은미디어로 부터 “매력적이고...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의 쇼에는 그가 지휘봉을 잡았을 때 창립자인 톰 포드가 유치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의 A급 인사가 참석했다.
제냐는 지난 4월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그룹에 편입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톰 포드 패션 사업이 1분기에 6500만 유로(약 9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피터 호킹스가 “중요한 초기 개발 단계에 기여했다”는 렐리오 가바짜 CEO의 발언은 톰 포드 패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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