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키즈웨어 리세일 플랫폼 ‘뭉클’
가+
가-
우리아이 옷 사고 파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

2024-08-04 오후 8:51:32

Image
프리미엄 키즈웨어 리세일 플랫폼 ‘뭉클’



◇ 중고거래로 뭉클한 경험을 가능케 하다


눈길을 끄는 회사나 제품, 서비스 등이 나오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인터뷰 제안 메일을 보내지만 만남이 항상 바로 이뤄지진 않는다.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잊고 지내다 답장을 받았다. 바빴노라고, 이제서야 한숨 돌려 연락한다고, 언제든 전화 달라고. 늦은 답변은 흘러간 시간이 더해져 더욱 반갑고
고마워진다. 이번 만남이 그러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창업허브로 향했다. 비가 내린 후라 하늘은 맑았고 바람도 상쾌했다. 처음 가보는 서울창업허브는 마치 대학 캠퍼스와 같았다. 창업센터라는 특성 때문인지 마주치는 사람들 표정이 모두 희망차 보였다. ‘뭉클’의 소민지 대표와 한송이 CMO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들의 희망 가득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


“지금 내가 필요한 것,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드는 것. 이것을 바꾸어 보자!” ‘뭉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소민지 대표와 한송이 CMO는 각자의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하루는 더 짧아졌고 시간은 더더욱 부족하기만 했다. 원래 친구 사이던 둘은 각각 광고업체와 홍보대행업체에서 일을 하며 가끔 만나 서로의 안부와 아이디어를 나누곤 했다. 자칭타칭 아이디어 뱅크인 소 대표는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매번 가지고 나왔고 한 CMO는 듣고만 있다 드디어 한 지점에서 통했다.


엄마들의 시간을 아껴주자. 한 철 입고 마는 아이들 옷을 사고파는 엄마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자. 그렇게 둘은 의기투합했고 창업에 이르렀다.


이것저것 재지 않고 시작한 창업이었다. 해보자, 하니 길이 열렸다.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벽돌깨기하듯 하나씩 해나갔다. 역시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소민지 대표가 앤틀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한송이 CMO와 앤틀러 코리아의 최종 투자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극초기 창업팀에 주어지는 Pre-seed 투자를 받아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아이를 낳고 6개월도 안된 시기, 실제 육아맘에게 생긴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서비스로 만들어 냈고 지난 1월 16일 스타트업으로 첫 걸음을 뗐다.


상황도 맞아떨어졌다. △MZ부모의 등장으로 아이에게 합리적인 방법으로 좋은 브랜드 옷을 입혀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아동복 시장에서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점,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속도로 인한 옷사이즈 변경 주기가 잦고 가족 돌봄의 시간이 3배 이상 소요되어 육아하면서
작아진 아이 옷을 판매하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 △특히 개인간의 거래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거래과정을 신뢰할 수 없고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이를 C2C비즈니스는 절대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점, 이 세 가지에 집중했다. ‘뭉클’이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이다.


시장과 엄마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결과, 이제 갓 6개월을 넘어선 ‘뭉클’의 회원 수는 5천명에 이르고 있다. 엄마들의 관심과 입소문에 오히려 놀란 것은 두 사람이었다. 없는 시간 쪼개가며 일한 덕분이었을까. 경쟁을 뚫고 앤틀러코리아의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완수했고 이제 더 큰 성장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Image


◇ 명품을 명품답게 사고팔 수 있도록


프리미엄 키즈웨어 리세일 플랫폼 ‘뭉클’은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적극 개입하여 C2B2C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받아 판매하거나 중간에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방식은, 돌아서면 쑥쑥 커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입히고자 하는, 그리고 한철 잘 입힌 내 아이 옷을 정리하고자 하는 니즈 모두를 만족시킨다. 때문에 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할 때 감수해야 했던 가품 걱정, 현금 only 결제 시스템, 사기 우려 등 적지 않은 돈을 쓰면서도 거래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까지 싹 해소한다.


그동안 기존 중고거래 앱이 해결하지 못한, 구매자와 판매자들의 틈을 메워주고 싶었다. 시간이 금인 엄마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대신 해주고자 했다. 그런 바람을 이뤄가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다 보니 어느덧 바람은 ‘확신’과 ‘보람’으로 다가와 있었다.


소 대표는 “내 아이에게 입히는 엄마의 마음으로 제품을 꼼꼼히 선별하고, 검수하고, 클리닝하여 깨끗한 상자에 소중히 담아 보내드린다. 당연히 기존 쇼핑몰에서 쇼핑하듯 카드로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라며 “맘카페나 개인거래 플랫폼과는 다르게 ‘프리미엄 아동복’의 특수성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틈새시장에서 크게 겪고있는 소비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며 명품을 명품답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들 마음은 역시 엄마들이 잘 안다. 그럼에도 더 잘 알기 위해 더 잘해주기 위해 설문을 통해 계속해서 ‘뭉클’이 잘한 것들과 부족한 부분을 알아가고 있다. ‘뭉클’은 이렇게 엄마들과 소통해 나가는 것이 신나고 즐겁다. 지향점 또한 아이들 옷을 사고파는 단순 쇼핑몰이 아닌 세상 바쁜 육아맘과 대디들이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목표로 한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하다는 마을 역할을 뭉클이 해내고 싶다는 이들의 다짐이 무척 반갑고 든든한 이유다.


Image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