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먼저 통한 ‘굿보이(GOODBOY)’ 한국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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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오픈 및 고객 접점 확대

2024-07-23 오후 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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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굿보이 대표



굿보이(대표 이진구)는 해외서 먼저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굿보이는 2019년 6월 런칭, 코로나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서 러브콜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굿보이는 그동안 중국을 비롯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 위주로 유통을 전개해왔으나 하반기부터 국내 진출을 확대, 역진출에 나선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진구 굿보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 굿보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했다. 런칭 히스토리가 궁금하다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스포츠 브랜드의 옷을 즐겨 입었다. 하지만 몸에 맞는 사이즈 스펙이 없어서 항상 고민하던 중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자고 시작한 것이 굿보이다. 굿보이를 출시하자마자 해외 주변 지인들 반응이 좋아 한국이 아닌 해외서 먼저 시작하게 됐다.


Q / 하필이면 코로나19 시기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힘든 점은 없었나


2019년 6월 굿보이를 런칭과 동시에 유럽 내 위치한 레인보우 쇼룸과 계약을 진행해 해외 세일즈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레인보우 쇼룸과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진행하면서 다양한 국가에 굿보이를 알릴 수 있었다. 코로나 기간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까지는 성장세를 달리며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물론 2022년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해외 편집숍이 문을 닫아 그 여파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한국 진출 확대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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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24FW 컬렉션



Q /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굿보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무엇인가


처음부터 화려한 디자인과 기법의 다양한 스타일을 전개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 위주로 선보였다. 대신, 오버사이즈 핏을 시그니처로 한국 소재와 생산을 고집해 제품력을 끌어 올렸으며 여기에 과감한 그래픽과 컬러감이 더해져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Q / 해외 소비자를 열광시킨 아이템이 궁금하다


스테디 셀러 아이템은 오버사이즈 굿보이 티셔츠로 런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100% 면 소재를 사용, 여유 있는 핏감으로 남여 모두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등 부분에 다양한 그래픽과 로고 플레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메쉬 롱슬리브, 굿보이 트위드 재킷이 인기, 과감한 디자인이지만 남녀 공용으로 런칭 초기부터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Q / 가장 반응이 좋은 국가와 인기요인은 무엇인가


중국을 비롯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반응이 좋다. 인기 요인은 기본 아이템이지만 우수한 제품력, 오버핏, 과감한 컬러와 그래픽이 중국 연예인은 물론 소비자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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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굿보이를 전개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런칭 초기부터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해외 시장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물론 초기에는 소량 생산으로 공장 7군데서 퇴짜를 맞기도 했지만 첫 거래처와 지금까지 일을 해오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가 됐다.  


Q / 해외 세일즈 시 브랜드가 갖춰야할 점이 있다면


제품력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기본이며 여기에 네트워크 형성과 탄탄한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굿보이가 빠르게 해외 시장서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은 주변지인들의 입소문으로 확산,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 것이 쇼룸 계약과 매출 확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여기에 회사 내부 각 파트별 탄탄한 인프라를 확보한 것이 브랜드를 전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Q / 앞으로의 굿보이의 행보가 궁금하다


굿보이는 하반기부터 국내 전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사몰과 본사 인근에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를 위한 스탠다드한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을 별도로 기획해 반응을 살피며 제품을 확대하고, 해외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도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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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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