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3마’ 전에 C·D·A 있다…커버낫·디네댓·앤더슨벨은 지속성장 中
가+
가-
C·D·A, 스트릿 브랜드 영역 확장 포문 열어…국내외 지속성장 입증

2024-07-24 오전 9:54:27

Image
커버낫



국내 스트릿 시장의 세대 교체가 끝났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1~2세대 스트릿 브랜드들은 탄탄한 팬덤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최근 스트릿 시장은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3마’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마뗑킴’은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마르디 메크르디’도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렸고 올해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12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도 상승세를 타기는 마찬가지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올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70% 신장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남은 일정과 하반기 패션시장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1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MZ세대 중심으로 ‘3마’ 브랜드로 불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고물가 기조로 내수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지만 스트릿 관계자들은 국내 스트릿 패션 문화를 안착시키고 현재 ‘3마’ 브랜드 확장세의 기폭제가 된 온·오프라인 채널의 진입장벽을 낮춘 1~2세대 스트릿 브랜드들의 성과를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커버낫(Covernat)’ ‘디스이즈네버댓(This isneverthat)’ ‘앤더슨벨(Andersson bell)’ 등으로 통하는 C·D·A는 코로나 이전부터 무신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팬덤을 형성한 데 이어 홀세일 기반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 진입에도 성공했다.


‘커버낫’의 경우 스트릿 브랜드 최초로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볼륨화를 이뤄냈다. ‘디네댓’으로 통하는 ‘디스이즈네버댓’과 ‘앤더슨벨’은 이미 해외 편집숍과 백화점 등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마 이전 C·D·A는 국내 팬덤을 기반으로 발빠르게 해외 시장을 눈을 돌리면서 지속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일관된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 기획력을 더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Image
커버낫



◇ 커버낫, 안정적인 오프라인 확장…기대감 높아


비케이브의 ‘커버낫’은 지난해 85개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신장한 14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을 100여개로 확장하고 매출은 16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오프라인 출점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 오픈을 협의 중이다. 지난 4월 안동점의 매출이 1억원을 넘기면서 가두점 경쟁력을 확인한 데에서 기인했다.


특히 홍대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입이 가팔라지면서 외국인들에게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홍대 상권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월평균 매출이 4억원에 달한다. 이를 고려해 한남동과 명동에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중국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50억원 매출이 목표다. 매장도 85개로 확장한다. 지난 2022년 중국 중화그룹과 총판계약을 맺은 이후 오프라인 매장도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Image
디스이즈네버댓



◇ 올해 14년차 ‘디네댓’, 연평균 두 자릿 수…성장세 이어가


디스이즈네버댓을 전개하는 제이케이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7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성장했다. 디네댓은 연평균 26% 매출 성장세를 이루면서 외형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디네댓은 2021년부터 영국, 일본 등 패션 중심 지역의 유명 편집숍에 입점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디네댓의 글로벌 경쟁력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획력이 주효했다. 제이케이앤디는 제품 사진과 영상, 그래픽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인하우스로 제작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초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당시 캐주얼 복종 부문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디네댓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케이앤디는 지난해 런칭한 ‘썬러브’ ‘튠’ 등 신규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신규 시장 공략 등으로 사세 확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Image
앤더슨벨



◇ 앤더슨벨,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


앤더슨벨은 지난해 전년대비 18% 감소한 매출액 158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런칭한 ‘앤더슨벨’은 2016년 뉴욕의 대형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을 시작으로 약 150여개의 해외숍을 운영하며 국내보다 해외 사업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입점한 더현대서울에서의 매출이 고무적이다. 더현대서울 앤더슨벨 매장은 도산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오프라인 매출 ‘투 트랙’을 구축하고 있다. 두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3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다시 입점한 롯데백화점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앤더슨벨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재입점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K패션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측의 입점 제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