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노이, 가을 여성복 에디션 참가업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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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브리즈, 베터카인드, 데일리 미러 등 12개의 한국 브랜드도 참가

2024-07-17 오전 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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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세네갈 출신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젠케 아메드 테일리가 2025 봄/여름 트라노이 세션 캠페인 제작에 참여했다.




디자이너 패션 부문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 5년간 보리스 프로보스트(Boris Provost)가 이끌었던 파리 트레이드 쇼인 트라노이(Tranoi) SS25 세션이 9월 26일(현지시각) 목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파리 여성복 패션 위크 기간 동안 팔레 브롱니아르(Palais Brongniart)에서 개최된다. 200개의 프랑스 및 해외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트라노이의 주최자에게는 바쁜 가을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쇼의 파리 에디션은 프랑스 수도의 여성복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릴 예정이며, 9월 4~5일 일본 수도 도쿄의 활기찬 중심지인 시부야의 라쿠텐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리는 일본 기반 행사인 트라노이 도쿄의 첫 번째 에디션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패션의 중심 무대로 부상


트라노이는 9월 파리 세션에서 아프리카 패션을 기념하며 비욘세,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스타들과 여러 유명 잡지사와 협업한 아이보리-세네갈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젠케 아메드 테일리(Jenke Ahmed Tailly)가 제작한 미니멀한 모노톤의 2025 봄/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젠케 아메드 틸리는 트라노이의 2025 봄/여름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아프리카 디자이너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자 트라노이의 지난 5번의 에디션 파트너인 카넥스(Canex)의 지원을 받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샅샅이 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프랑스 톱 모델 마웨나 탁파가 가나 브랜드 '보예도(Boyedoe)'의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세련된 칠흑색 바지 정장을 입고 케냐 디자이너 아델 데작(Adele Dejak)의 주얼리 브랜드로 장식한 모습이 등장한다.


이 두 브랜드는 트라노이 2층의 카넥스 파빌리온에 전시되며, 20개의 아프리카 기성복 및 액세서리 브랜드가 독특한 분위기에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7일(현지시각) 금요일에는 처음으로 세 명의 카넥스 디자이너가 젠케 아메드 테일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아래 팔레 브롱니아르의 파사드 기둥 사이에서 런웨이 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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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니멀리즘 브랜드 데일리 미러가 트라노이 파리 쇼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한다.



강력한 아시아 디자이너의 입지


트라노이는 9월에 열리는 파리 세션를 위해 특정 전문성과 시장 입지를 갖춘 200여 개의 전시업체를 선정하여 2025년 봄/여름 패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시업체의 대부분(95%)이 프랑스 외 지역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력한 전시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트라노이와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중국패션협회의 국제 홍보 기관인 차이나 셀렉트(China Select)가 7개의 중국 브랜드를 선정했다. 인도에서는 전통 자수 아나칼리 수트와 현대적인 인도-서양 드레스를 선보이는 디자이너 슈루티 산체티(Shruti Sancheti,)의 브랜드 등 7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세련된 옷장을 선보이는 신야세키(Shinyaseki)와 시대를 초월한 아다와스(Adawas)의 컬렉션을 포함한 13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홍콩의 낫 저스트 파자마(Not Just Pajama)는 실크와 깃털로 만든 럭셔리한 나이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시그니처 플레어 리넨 드레스를 선보이는 크림 브리즈(Cream Breze), 서울패션위크에서 여유로운 테일러드 룩을 선보여온 최아영 디자이너의 베터카인드(Betterkind), 올해로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미니멀리스트 브랜드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등을 포함한 12개의 한국 브랜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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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브랜드 마우리지오는 미코노스에서 디자인한 긴 자수 드레스를 트라노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독일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카셰트(Kashette)와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캐나다 브랜드 라마르크(Lamarque) 등 지난 시즌을 빛낸 보석 같은 브랜드들이 다시 한 번 트라노이 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트렌디한 미코노스 섬을 기반으로 경쾌한 하늘색 드레스와 자수 장식의 베어백 톱을 선보이는 그리스 브랜드 마우리지오(Maurizio), 미니멀한 스타일과 바로크 프린트가 조화를 이루는 베네치아 브랜드 에도아르도 갈로리니(Edoardo Gallorini), 컬러풀하고 지속 가능한 보헤미안 시크 드레스를 선보이는 우크라이나 브랜드 마이 슬리핑 집시(My Sleeping Gypsy) 등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새로운 이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액세서리의 경우, 브랜드 10.03.53이 지난 여름 '콘크리트 바게트(Concrete Baguette)'로 유명한 파리 트루빌 거리에 매장을 오픈한 후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을 선보이고, 스페인 브랜드 맘(MAM)은 환상적인 바디 주얼리를, Y 파리(Y Paris)가 투톤 이어커프와 골드 후프 귀걸이 등 젠더리스 이어 주얼리 컬렉션을, 방향성 강한 이탈리아 브랜드 히든-앤더(Hidn-Ander)가 이탈리아에서 만든 창의적인 스니커즈를, 100년 전통 보르도 기반 브랜드 메종 파렛(Maison Faret)이 자전거 가방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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