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과 보그, 몰입형 캣워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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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의 친밀한 꾸뛰르 살롱부터 현재의 스펙터클한 패션쇼까지 아우르는 전시

2024-07-09 오전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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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201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캣워크 쇼의 역사를 탐구하는 새로운 몰입형 전시회가 오는 10월 25일 런던의 몰입형 전시장 라이트룸(Lightroom)에서 첫 선을 보인다. '보그: 런웨이를 발명하다(Vogue: Inventing the Runway)'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20세기 초의 친밀한 꾸뛰르 살롱부터 현재의 스펙터클한 패션쇼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시다.


패션 매거진 <보그>의 아카이브 및 컨튜리뷰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번 전시회는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그>는 직접 경험한 증언과 다양한 미디어의 혼합을 통해 패션쇼가 어떻게 디자이너의 비전을 궁극적으로 표현하고, 때로는 그들의 정체성을 걸어 다니는 표현이 되어 시즌마다, 해마다 재창조되는지를 보여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알렉산더 맥퀸, 발렌시아가, 버버리, 샤넬, 끌로에, 디올, 꼼 데 가르송, 쿠레쥬, 돌체앤가바나, 드리스 반 노튼, 구찌, 장 폴 고티에,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미우미우, 프라다, 스텔라 매카트니, 티에리 뮈글러, 베르사체 등 패션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등록을 마쳤다.


<보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패션쇼의 프런트 로와 무대 뒤에서 관객들을 장소와 시대를 넘나들며 패션쇼 속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라이트룸의 4층 벽면을 360도 캔버스 삼아 디자이너들의 비전을 전례 없는 규모와 새로운 방식을 통해 가까이서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능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경험, 몰입형 사운드 디자인, 오리지널 작곡과 클래식 및 팝 음악이 융합된 스코어를 통해 상징적인 쇼가 문화 지형을 바꾼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챕터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1892년 창간호부터 시작된 <보그>의 보도 자료와 아카이브, 패션 하우스와 기고자들의 희귀 자료, 랜드마크 쇼를 목격한 에디터의 해설, 쇼를 선보인 모델과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영국 <보그>의 에디토리얼 콘텐츠 책임자인 치오마 은나디(Chioma Nnadi)는 "수많은 영국 패션 학도들이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라이트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가 차세대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패션의 렌즈를 통해 가장 상징적인 문화적 순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교육적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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