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물결은 루이비통과 자크뮈스가 레스토랑과 연계된 생트로페에 상륙했고, 로로피아나, 이브살로몬( Yves Salomon), 아쿠아디파르마(Acqua di Parma), 토리버치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 두 번째 물결이 남프랑스의 코트다쥐르(Cote d’Azur)부터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inia), 그리고 다른 최고의 해변 휴양지에 이르기까지 지중해의 가장 고급스러운 리조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비치 클럽을 각자의 색깔로 꾸미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의 여름 휴가 힐링 캠프를 소개한다.
지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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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데냐에 오픈한 지방시 팝업 스토어 |
지방시는 사르데냐, 더 정확하게는 에메랄드 해안에 있는 세련된 리조트 포르토 세르보(Porto Cervo)로 향했다. LVMH 소유의 브랜드는 럭셔리 비치 클럽 '니키 비치 팝업 라운지 & 바'와 협력하여 9월 8일까지 운영되는 임시 매장을 해변가에 오픈했다.
탱크톱, 폴로, 셔츠, 트라우저, 스커트, 화이트 진, 니트 등 리넨 소재의 여름 필수 아이템과 핸드백, 신발, 선글라스 등 수영복과 액세서리로 구성된 여성과 남성용 지방시 플라주(Plage) 컬렉션을 선보이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클래식한 레몬 테마 프린트와 세일러 스트라이프 및 프로방스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룩이 특징이다.
돌체앤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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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체앤가바나의 브라이트 컬러가 특징인 생트로페 인근 카사 아모르 클럽 |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는 남프랑스의 생트로페(Saint-Tropez)로 돌아와 팜펠론 해변의 카사 아모르(Casa Amor) 클럽과 모로코 부모를 둔 이탈리아 출신의 셰프 주헤어(Zouhair)가 새롭게 운영하는 클럽 내 레스토랑을 장식했다. 듀오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이끄는 브랜드는 다시 한 번 시칠리아 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체크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다채로운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로 테이블, 일광욕 의자, 벽, 선쉐이드 등을 장식했다.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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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멘테라에 오픈한 프라다 팝업 스토어 |
프라다는 스페인의 작은 보석이라 불리는 발레아레스 제도의 포르멘테라(Formentera)에 들러 카레 데 라몬 율에 있는 지아니 페로니(Gianni Peroni)의 에스 모어(Es More) 매장 내에 팝업 공간을 오픈했다. 전체적으로 넓은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로 장식된 프라다 공간에서는 여성 기성복 컬렉션, 가죽 제품, 신발 및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꽃 모티브와 파스텔 및 뉴트럴 컬러 팔레트로 스타일링된 니트웨어, 스커트, 상의, 드레스 및 수영복이 포함된 2024년 프라다 메이(May) 라인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오프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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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 화이트가 이비자로 돌아왔다. |
스트리트 꾸뛰르 브랜드 오프화이트(l Off-White) 역시 발레아레스 제도로 향했지만, 프로멘테라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이비자(Ibiza)를 선택해 비치 클럽을 꾸미고 티셔츠, 수영복, 야구 모자, 선글라스, 라피아 백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프화이트는 2년 연속으로 이비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 하나인 칼라 존달(Cala Jondal)에 돌아와 8월 31일까지 선베드, 양산, 비치 타월을 섬의 전형적인 짙은 붉은 색으로 맞춤 제작해 선보인다. 이비자 해변은 페탕크, 주사위 놀이, 탁구 등의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알베르타 페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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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타 페레티는 스페인 마요르카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
애페 그룹이 소유한 이탈리아 브랜드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는 발레아레스 제도에 이어 마요르카(Mallorca)로 이동하여 그란 멜리아 데 마르(Gran Melia De Mar) 호텔의 봄본(Bombon) 풀 클럽을 타이 다이 프린트로 개성있게 꾸몄다. 풀사이드와 선데크는 파란색이 주를 이루고, 풀바와 해변은 베이지색이 주를 이룬다. 이 호텔은 1964년 카탈루냐 건축가 호세 안토니오 코데치가 설계했으며 올해 개관 60주년을 맞았다. 7월 4일에는 갈라 이브닝을 통해 해변가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알베르타 페레티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미적 디자인에 대한 나의 깊은 감성이 이번 협업에서 공감을 얻었다. 나의 창의적인 비전과 마요르카의 고요한 분위기를 결합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에 개인적으로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는 세련된 럭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었고, 그란 멜리아와 함께 두 세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더욱 특별한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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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젤이 리구리아 해변의 알라시오에 첫 번째 비치 클럽을 오픈했다. |
데님 브랜드 디젤은 리구리아(Liguria) 해변의 리조트 알라시오(Alassio)의 바바 비치(Baba Beach) 클럽을 선택해 처음으로 비치 클럽을 맞춤 제작했다. 9월 말까지 이 클럽의 비치 의자, 라운저, 파라솔, 비치 타월, 심지어 애완견을 위한 그릇과 리드줄까지 디젤 로고를 강조한 밝은 레드 컬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바 비치 클럽을 후원하는 이탈리아의 멀티 브랜드 패션 소매업체 스피나커(Spinnaker)가 기획했다. 스피나커의 8개 알라시오 매장 중 두 곳에서 비키니, 남성용 수영복과 반바지, 풀 슬라이드, 티셔츠, 다양한 캐주얼 의류 등 디젤의 비치웨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이사 스파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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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프리 섬에 위치한 루이사 스파뇰리의 익스클루시브 비치 클럽 |
이탈리아 브랜드 루이사 스파뇰리(Luisa Spagnoli)는 9월 15일까지 지중해 섬에서 가장 상징적인 비치 클럽 중 하나인 다 루이지 아이 파라글리오니(Da Luigi ai Faraglioni)를 시그니처 노란색으로 장식한 작은 섬 카프리(Capri)에서 매우 시크한 패션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루이사 스파뇰리는 섬의 또 다른 비치 클럽인 라 칸조네 델 마레(La Canzone del Mare)에 임시 매장을 열고 최신 컬렉션과 수영복 브랜드 레이나 올가(Reina Olga)와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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