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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은 이번 주 런던의 V&A 박물관에서 개최될 최초의 모델 전용 전회에서 스타일리시한 룩과 런웨이 워킹을 선보인다.
'나오미 인 패션(Naomi: In Fashion)'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한 명인 나오미 캠벨의 커리어를 그녀가 모델링한 주요 룩과 그녀의 영향력 및 행동주의를 통해 살펴본다.
오는 22일(현지시각) 토요일에 일반에게 공개되는 전시회에는 전 영국 <보그> 편집장 에드워드 에닌풀이 기획한 나오미 캠벨의 패션 사진과 잡지 표지를 비롯해 화려한 드레스와 높은 힐이 전시된다.
V&A 박물관의 패션 수석 큐레이터 소네트 스탠필(Sonnet Stanfill)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패션 디자이너와 패션 사진작가에 대한 전시회는 많이 열렸지만 모델은 종종 이야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오미 캠벨의 놀라운 40년 경력은 그녀가 업계 최고의 디자이너와 사진작가, 매거진과 함께 일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해 신진 크리에이티브의 커리어를 조명하는 등 이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54세인 나오미 캠벨은 10대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하여 베르사체, 샤넬,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등 패션계의 유명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아프리카 디자이너들을 지지해 왔다.
또한 그녀는 프랑스 <보그>와 <타임>지의 표지에 등장한 최초의 흑인 모델일 뿐만 아니라, 미국 <보그>의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흑인 모델이기도 하다.
전시 의상에는 고 지아니 베르사체, 아제딘 알라이아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케네스 아이즈, 테베 마구구 등 아프리카 디자이너의 의상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나오미 캠벨이 청바지를 두고 다투던 중 가정부에게 휴대폰을 던져 신중하지 못한 폭행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후 뉴욕 쓰레기장에서 사회봉사를 하던 마지막 날 입었던 반짝이는 돌체앤가바나 드레스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1993 가을/겨울 패션 쇼에서 캣워크 도중 넘어졌을 때 착용했던 파란색 플랫폼 슈즈도 등장한다.
2025년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는 나오미 캠벨이 자신의 커리어의 주요 순간을 회상하는 서면 및 오디오 해설과 함께, 그녀의 런웨이 워킹을 따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임시 캣워크가 포함되어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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