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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송지오가 도산공원에 위치한 자신의 ‘갤러리 느와’에서 <구성의 해체> 전시를 연다 |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오늘(13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산공원에 위치한 현대 미술 갤러리 '갤러리 느와'에서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신유(신용섭, 유승민 공동대표)'의 개인전 <구성의 해체>를 진행한다.
지난 5월 오픈한 송지오의 아트 패션 공간 '갤러리 느와'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공간으로 운영돼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의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13일)부터는 두 번째로 ‘스튜디오 신유' 전시가 7주간에 거쳐 진행된다.
스튜디오 신유는 '디자인은 번역이다'라는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아트·디자인 스튜디오다. 2019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최초 영 앰버서더로 선정되면서 활동을 시작해 가구, 설치물, 공간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 국내외 아트·디자인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한국 가구 작가 최초로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2023년 인천공항 박물관 개인전,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지오 '갤러리 느와'에서 열리는 이번 <구성의 해체>展은 일종의 무대와 같다. 갤러리 공간을 넘어 건물 내부 전체를 신유의 색으로 채우며 새로운 규율을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의 전시 맥락을 '해체'하고 충돌의 지점에서 다시 '재구성'했다. 가구적 오브제에서 확장된 공간의 재현으로 동양과 서양, 흑과 백, 패션과 예술, 상업공간과 갤러리, 안과 밖, 수직과 수평의 여러 대비되는 조건들을 그들만의 디자인 언어로 고찰해 작품과 공간의 관계성을 화두로 끌어올린다.
<구성의 해체>展은 3층 갤러리 공간뿐만 아니라 1층 중앙에도 신유 작품 '해체의 공간'이 설치되며, 3층 공간은 여러 개의 구획을 나누어 신유의 시그니처 'LIN 1' 'PLANE SERIES' 등의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가 시작되는 13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국내외 패션 및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시는 '갤러리 느와' 운영 시간인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재우 송지오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가구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신유의 전시를 '갤러리 느와'에서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갤러리 느와'를 방문해 스튜디오 신유 작품을 경험하고, 송지오와 스튜디오 신유의 디자인 철학과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1세대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인 ‘송지오’는 전 세계에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K패션의 대부로 맹활약 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하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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