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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와 미국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선호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특이한 아이템에 대한 욕구로 나타났다. |
몇 년 전만 해도 반품, 사이즈, 위조품 등의 문제로 인해 패션 제품은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가 해외에서 패션을 직접 구매하려는 욕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커머스 경험 플랫폼 노스토(Nosto)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에서 국경을 넘어 쇼핑하는 소비자 중 70%가 해외에서 패션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위에서 언급한 잠재적인 문제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전반적으로 국경을 넘는(cross-border) 패션 쇼핑을 수용하고 있다.
국경을 넘는 해외 쇼핑에 열광하는 이유에대해 저렴한 가격이라는 답변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독특하거나 특이한 아이템에 대한 욕구(33%)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31%는 자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을 찾고 있으며, 같은 비율의 응답자가 특별 할인이나 혜택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해외 직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23%는 소셜 미디어에서 본 제품에서 동기를 얻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Z세대의 경우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된 제품을 본 것이 주된 이유(33%)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16%는 해외에서 구매하는 제품의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3%는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직구 수용 의지의 부정적인 측면은 29%가 만약 더 저렴하다면 해외에서 가짜 브랜드를 기꺼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Z 세대의 경우 기 비붕이 45%까지 증가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패션은 70%로 최대 구매 카테고리였지만, 57%는 스포츠용품과 취미용품을, 55%는 건강 및 뷰티 아이템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객의 52%는 지난 12개월 동안 다른 국가의 이커머스 스토어에서 적어도 한 가지 품목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중국 이커머스의 강세와 신뢰 부족
해외직구 소바자들이 구매하는 해외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의 위치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팝업을 비롯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중국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소비자의 약 54%는 테무와 알리익스프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관심 있는 제품이 있을 경우 주문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해외 이커머스 스토어에 대한 신뢰도는 쇼핑객이 거주하는 모국 내 스토어보다 낮았으며, 이에 대해 노스토는 "해외 구매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현지화된 사회적 증거(social proof)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사회적 증거는 검증이란 의미로, 주변사람들을 따라하는 현상을 말한다.
약 64%의 소비자는 자국 내 다른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현장 리뷰를 보면 브랜드를 더 신뢰했으며, 55%는 구매 경험이 있는 자국의 동료로부터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제품 사진을 본다면 브랜드를 더 신뢰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 구매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92%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러한 해외직구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약 60%는 해외 이커머스 스토어를 자국 스토어보다 덜 신뢰하며, 71%는 자국 스토어에 비해 구매 경험이 좋지 않은 경우 재구매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또한 50%는 쉽게 반품할 수 없다는 점을, 47%는 품질에 대한 우려를, 46%는 가품일 수 있다는 점을, 42%는 배송 지연 또는 미배송에 대한 불안감을, 39%는 결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저렴한 가격이 해외직구의 주요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44%의 소비자는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은 가격도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꼽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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