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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구스의 캠페인 이미지 |
하이-엔드 코트 제조업체인 캐나다 구스 홀딩스는 중국과 미국에서의 소매 실적 호조로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뉴욕 장 초반 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 4분기에 3억 5,800만 캐나다 달러(약 3,5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3억 1,600만 캐나다 달러에 비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000달러(약 270만 원)에 달하는 파카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실적 개선에 주력해 왔다. 이 지역은 캐나다구스 매장의 40% 이상이 위치한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4분기에 3개의 상설 매장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캐나다 구스는 2025 회계연도에는 매출 성장은 더디지만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도매 사업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에 주력하면서 2024년에 비해 매출이 한 자릿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진은 확대될 것이며, 조정 주당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5% 중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전망은 지속적으로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소비자 지출이 계속 압박 받을 것을 가정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업 내에서는 지속적인 운영 규율과 비용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니셔티브 실행을 가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중화권에서 약 30%, 북미에서 약 25% 증가했다.
캐나다구스 주가는 수요일 종가까지 올해 들어 지금까지 3.6% 하락했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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