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보스의 디자이너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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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보스,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보스' 남성복 재구성이 목표

2024-05-17 오전 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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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디자이너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패션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명인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과 디자인 계약을 맺었다는 빅 뉴스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프로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베컴은 보스 브랜드와 다년간의 계약을 맺었으며, 베컴도 아내인 빅토리아 처럼 이제 패션 디자이너로 과감하게 변신하며 패션 디자인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렇다면 이번 계약에 따라 어떤 제품이 출시될까? 이미 2024 F/W의 보스 캠페인 스타로 계약한 베컴은 정장 및 캐주얼 남성복 컬렉션을 직접 디자인 및 큐레이팅할 예정이며, 협업의 첫 번째 결실은 2025 S/S 부터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보스 남성복 컬렉션을 발전시킬 것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보스 남성복 최초의 협업으로, 데이비드 베컴과 보스의 스타일이 공유하고 있는 미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디자인과 패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고, 글로벌하고 영향력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및 팀과 협업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스와의 협업은 정말 즐거웠고 팀의 야망과 창의성, 우수성을 향한 열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첫걸음인 2024년 가을/겨울 캠페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대중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성복의 주요 인플루언서로 자주 언급될 뿐 아니라 테일러링과 캐주얼한 의상을 모두 잘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디자인 작업을 한다는 것은 휴고보스 입장에서는 매우 과감한 행보다.


휴고보스의 CEO 다니엘 그리더(Daniel Grieder)는 베컴을 스포츠와 패션 양쪽에서 진정한 글로벌 아이콘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는 특유의 기업가 정신과 패션에 대한 진정한 열정으로 보스 브랜드의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적 요소도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 베컴은 축구 선수 은퇴 이후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여러 가지 성공적인 사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비즈니스는 매우 성공적인 브랜드 소유주인 어센틱 브랜드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미국 회사는 2년 전 베컴이 그룹의 주주가 되어 글로벌 브랜드의 공동 소유 및 관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어센틱은 "강력한 브랜드와 동급 최고의 파트너를 연결하여 시장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활동이 휴고보스와의 협업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한편 휴고보스는 최근 몇 년간 휴고와 보스라는 두 개의 주요 레이블을 재창조해 왔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과 디자인 작업 모두에서 셀러브리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나오미 캠벨이 보스와 협업하여 여행에 초점을 맞춘 여성복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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