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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패션 이-커머스업체 어바웃유는 201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
독일 패션 이-커머스업체인 어바웃유(About You)는 2024년 2월 말에 마감된 비표준 회계연도에 320만 유로(약 47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에 설립된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이 사이트는 이 기간 동안 매출이 1.6% 증가한 19억 유로(2조 7,875억 원)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공동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타렉 뮬러(Tarek Muller)는 "10년간의 혁신과 투자 끝에 창업자 주도의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마진 확대와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프라인 소매업에서 온라인 소매업으로의 빠른 전환과 시장 상황의 호전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대신, 우리 팀은 이번 회계연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23 회계연도에 힘든 시기를 보낸 어바웃유 그룹은 2023-24 회계연도에 1,230만 명의 활성 고객을 확보하여 3,780만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주문 빈도는 3.1건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평균 주문 금액은 5.8% 증가한 58유로(약 8만 5천 원)를 기록했다.
DACH 지역(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매출은 9억 1,670만 유로(약 1조 3,449억 원)로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나머지 유럽 지역에서는 2.8% 성장한 9억 2,590만 유로(약 1조 3,584억 원)를 기록했다. 2023~24년 테크, 미디어 & 인에이블링(TME) 부문에 포함된 그룹의 B2B 사업부는 3.2% 감소한 1억 8,890만 유로(약 2,7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어바웃유 그룹은 브랜드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스케일(Scayle)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현재 200개 이커머스 업체에서 스케일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38억 유로(약 5조 5,750억 원)의 외부 거래액을 창출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바웃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 시장에서 활동 중이며, 유럽 28개국에서 맞춤형 제품 셀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2024~25 회계연도에는 1%에서 10% 사이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EBITDA가 1천만 유로(약 147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40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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