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후계자, “M&A 기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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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부문에서 인수 후보가 등장하면 검토할 것 시사

2024-05-08 오전 9: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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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그룹의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회장과 아들 로렌조 베르텔리



이탈리아 억만장자 가문의 상속인 로렌조 베르텔리(Lorenzo Bertelli)에 따르면 프라다는 럭셔리 부문에서 인수 후보가 등장하면 인수를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로렌조 베르텔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르지아노에서 열린 니트웨어 공장 개소식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늘 M&A 기회를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그룹의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회장과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의 아들인 로렌조 베르텔리는 향후 몇 년 안에 인수할 수 있는 잠재적 대상 중 하나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 SpA)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프라다 그룹의 마케팅 디렉터 겸 CSR 총괄 디렉터인 로렌조 베르텔리는 창업자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사업 계획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자신이 경영에서 물러난 후 이탈리아 패션 제국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90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은 당시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션 제국을 위한 인수합병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프라다, 몽클레르,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많은 회사가 여전히 독립적이고 가족 소유인 이탈리아 럭셔리 산업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모두 강력한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운 프랑스 라이벌인 LVMH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과 케어링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프라다는 내부 생산을 늘리고 공급망을 단축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이탈리아의 제조 공급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프라다 그룹의 CEO 안드레아 게라(Andrea Guerra)는 화요일 행사에서 이탈리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규모 공급업체를 통합함으로써 필요한 규모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다와 미우미우를 소유하고 있는 프라다 그룹은 지난달 1분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럭셔리 경쟁사들을 계속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보다 독점적인 부문에서 소유 브랜드 구찌의 재포지셔닝을 모색하고 있는 프랑스 라이벌 케어링 그룹의 부진한 실적과 비교하면 견고한 결과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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