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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푸이그 그룹이 마드리즈 증권거래소 IPO를 통해 시가 총액이 139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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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패션 뷰티 그룹 푸이그(Puig)는 지난 4월 30일(현지시각)는 화요일 기업공개(IPO)의 최종 가격을 주당 24.50유로로 책정했으며, 이것은 시가총액이 139억 유로(약 20조 5,784억 원)에 달한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발표된 공모 가격 범위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권거래소에서 거의 10년 만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가격대 전반에 걸쳐 여러 차례 초과 청약이 이루어졌다고 주식 시장 규제 당국이 발표한 문서에서 밝혔다.
샬롯 틸버리, 캐롤라이나 헤레라, 드레스 반 노튼, 장 폴 고티에, 니나리치, 라반 등의 뷰티, 패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페인 그룹 푸이그는 올해 시장 심리 개선에 힘입어 유럽 주식 상장에 이어 금요일부터 스페인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족 소유의 이 회사는 클래스 A 주식보다 투표권은 적지만 경제적 권리는 동일한 클래스 B 주식을 발행하고 있다. 이번 IPO의 결과로 푸이그 가문은 회사 의결권의 92.5%를 보유하게 된다.
1914년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전형적인 가족 경영 형태를 유지해왔던 푸이그의 기업 공개는 이를 통한 획기적인 사업 확장이 목적이다.
창업자 안토니오 푸이그의 3대손인 마크 푸이그 회장 겸 CEO는 "새로 조성되는 자금을 프리미엄 뷰티 제품에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잠재적인 M&A 가능성에 활용하겠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 확장과 함께 스킨케어, 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푸이그는 주식 상장 의사를 발표하면서 1분기 순매출이 1년 전보다 10.1% 증가해 프리미엄 뷰티 시장의 성장세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9% 늘어난 43억 유로(약 6조 3,660억 원), 순익은 16% 증가의 4억6,500만 유로(약 6,884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주요 경쟁사 중 하나인 로레알은 1분기 매출이 9.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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