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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여름 프라다 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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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와 자매 브랜드 미우미우를 소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그룹 프라다(Prada SpA)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고전중인 최대 라이벌 구찌를 계속 앞지르고 있다.
프라다 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수요일 보도 자료를 통해 1분기 순익이 불변 환율 기준으로 16% 증가한 11억 9,000만 유로(약 1조 7,52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1억 7천만 유로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1년 전 엄격한 코로나-제로 봉쇄 조치 이후 다시 문호를 개방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프라다 그룹 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운영되는 브랜드치고는 견고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검색 및 소셜 미디어 언급을 추적하는 글로벌 패션 명품 브랜드 순위인 리시트 지수(Lyst Index)가 집계한 최근 순위(2023년 4분기)에서 미우미우와 프라다가 가장 인기 있는 두 브랜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는 특히 미우미우와 뉴발란스 간의 인기 스니커즈 콜라보레이션을 주목했다.
이러한 견고한 실적은 그룹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구찌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라이벌 케어링 그룹의 부진한 실적과 비교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프라다의 주가는 올해 홍콩에서 지금까지 37% 상승한 반면, 케어링은 약 19% 하락했다.
그룹 창립자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미우미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프라다의 경우는 공동 크리에이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와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한편 프라다처럼 최근 강세를 보이는 럭셔리 기업 에르메스 인터내셔널은 오는 목요일 파리에서 분기별 매출을 보고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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