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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오른 8개 브랜드는1개의 미국 브랜드와 7개 유럽 브랜드로 구성되었다. |
2014년부터 LVMH는 매년 업계에서 차세대 스타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LVMH 프라이즈를 통해 새로운 패션 선구자를 선정해왔다. 피터 도, 테베 마구구,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 넨시 도자카 등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명 신예 디자이너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유명해질 수 있다.
11번째를 맞은 LVMH 프라이즈를 올해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아티스트 CL이 전문가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LVMH 프라이즈 전문가로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기에 그녀가 이번 수상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홍보 대사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가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2024 LVMH 프라이즈의 결승전에는 미국인 1명과 유럽인 7명이 경합을 벌인다. 세계 1위 명품 회사에서 2014년에 시작한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LVMH 프라이즈는 파리와 런던 런웨이에서 이름을 알린 8명의 최종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대부분은 유럽 출신들이다. 다시 말해 행운의 결선 진출자들은 익숙한 땅에 도착한 셈이다. 이들은 2,5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에서 선발되었다.
LVMH 프라이즈의 창립자로 이 어워즈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찬 디올의 CEO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11회 LVMH 어워즈의 준결승전은 후보자들의 창의적인 접근 방식의 다양함과 풍부함이 돋보였다. 준결승 진출자들은 뛰어난 장인 정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진출자들의 출품작들은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컬렉션부터 이브닝웨어까지 다양하며 업사이클링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유럽 출신 준결승 진출자 8명 중에서 2019년과 2022년에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던 두 명의 전 LVMH 프라이즈 준결승 진출자인 듀란 란링크(Duran Lantink)와 니콜로 파스콸레티(Niccolo Pasqualetti)를 포함해 7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듀란 란링크는 2023년 안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파리 패션위크 공식 일정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의 마리 아담-리나르트(Marie Adam-Leenaerdt) 역시 파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탈리아의 니콜로 파스콸레티와 엘렌 호다코바 라르손(Ellen Hodakova Larsson)의 스웨덴 브랜드 호다코바(Hodakova)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다른 유럽 최종 후보로는 프랑스의 폴린 뒤장쿠르(Pauline Dujancourt), 영국의 파올로 카르자나(Paolo Carzana),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마이클 스튜어드가 스탠딩 그라운드(Standing Ground)라는 브랜드로 참가했다. 이 세 사람은 이미 런던 캣워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적이 있다. 여덟 번째 결선 진출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미국인이다. 디자이너 줄리안 루이(Julian Louie)는 오베로(Aubero)라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건축가로서 교육을 받은 그는 2009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후 다른 브랜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 새로운 남성복 하우스인 오베로를 설립했다.
지난 2월 발표된 바와 같이, 올해 처음으로 수여되는 사보아 페어(Savoir-Faire)상은 장인 정신, 기술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상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브랜드에 수여된다. 새로 신설된 이 상은 20만 유로(약 3억 원)의 가치가 있다. 또한 매년 결승전이 끝날 때마다 수여되는 LVMH 프라이즈는 2023년 30만 유로에서 40만 유로(약 5억 9천만 원)로 상향된 상금이 수여되며, 칼 라거펠트 특별상 역시 15만 유로에서 20만 유로로 상향된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두 상 모두 수상자는 럭셔리 그룹 소속 팀으로부터 1년간 멘토링을 받게 된다.
LVMH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패션 스쿨을 갓 졸업한 세 명의 졸업생에게도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자는 9월 10일 결승전이 끝난 후 루이비통재단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일본의 사토시 쿠와타(Satoshi Kuwata)가 자신의 레이블 세츄(Setchu)와 함께 LVMH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베터(Bettter)와 마글리아노(Magliano)는 칼 라거펠트 프라이즈를 공동 수상한 바 있다.
2월에 발표된 대로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피비 필로와 퍼렐 윌리엄스가 처음 포함되었다. 그 외에 조나단 앤더슨,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마크 제이콥스, 킴 존스, 니고, 스텔라 매카트니,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델핀 아르노, 장 폴 클라베리, 시드니 톨레다노 등 1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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