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수단, 2024 올림픽 개막식에서 벨루티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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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는 카린 로이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 작업 진행

2024-04-18 오전 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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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티가 디자인한 프랑스 올림픽 국가대표팀 단복



프랑스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성 토탈 명품 브랜드 벨루티(Berluti) 의상을 착용할 예정이며, 올림픽의 프리미엄 파트너인 LVMH 브랜드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의상을 공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 위원인 전 펜싱 선수 브리스 기야트( Brice Guyart)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프랑스가 전례 없이 아름답고 우아하게 등장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프랑스가 개막식에서 첫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우 세련된 프랑스 브랜드 벨루티는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및 패럴림픽(8월 28일~9월 8일) 개막식에서 1,5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옷을 입힐 예정이다. 그리고 가격도 공개되었다. 섀도우 운동화 한 켤레는 1,000유로(약 147만 원), 벨루티 수트는 약 4,000유로(약 58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의상을 보관할 수 있다.


<보그> 파리 편집장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된 수트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에 청-백-적색 파티나 칼라가 특징이다. 왼쪽 주머니에는 작은 올림픽 성화와 대회 로고가 새겨져 있다. 여성용 민소매 재킷은 바지나 스커트, 그리고 흰색 면 셔츠나 실크 셔츠와 함께 매치할 수 있다.


벨루티의 컬렉션 디렉터 바네사 르 고프(Vanessa Le Goff)는 이번 파리 올림픽의 프랑스 대표팀이 입는 옷은 "우아함과 편안함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수작업으로 수트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하청업체 패턴(Pattern)의 엘리사 몽기오보(Elisa Mongiovo)는 3XS부터 5XL까지 사이즈에 상관없이 모든 재킷에 동일한 효과를 줘야 하는 새틴 프린트 칼라가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라고 <AFP통신>에 설명했다.


스커트를 선택하는 여성은 매우 유연한 모카신을 신게 된다. 신발은 이탈리아 페라라에 있는 벨루티 작업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직원들은 화가처럼 붓과 헝겊으로 파란색, 흰색, 빨간색 파티나(patina)를 신발 하나하나에 발라서 완성했다.


벨루티의 인더스트리얼 디렉터인 아그네스 필리유(Agnes Fillioux)는 "전통적으로 8가지 신발 사이즈가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34~56까지 14가지 사이즈로 제작했다."라며 "모든 사이즈에서 편한 착용감이 동일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이었다."라고 작업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선수들은 자신의 시상식 의상을 공개해 왔다. 시각 장애를 가진 선수 티모테 아돌프(Timothee Adolphe)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상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 중 만난 클라이밍 선수 오리안 베르토네(Oriane Bertone)는 파리가 패션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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