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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 공간의 화려한 입구는 마트료시카 스타일의 핸드백으로 이어진다. |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프리미엄 패션 라인 스튜디오(Studio)를 위한 고급스러운 파리 팝업 공간을 오픈했다. 스튜디오 컬렉션은 H&M의 메인 제품군보다 방향성이 강한 컬렉션으로, 과거에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런웨이 쇼를 통해 선보였다.
팬데믹이 끝난 지금,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2월 27일(현지시각)부터 사흘 동안 스튜디오의 최신 컬렉션을 호화로운 오스만 거리의 호화로운 건물에 예술적 설치물처럼 꾸민 임시 공간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전시된 아이템은 판매용이 아니었으며, 마치 박물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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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스튜디오의 2024 봄/여름 컬렉션은 3월 12일부터 판매된다. |
H&M은 디자인 에이전시 레이 아틀리에(Ray Atelier)에 의뢰해 쁘렝땅 백화점 맞은편 오스만 거리 53번지의 4개의 방으로 구성된 공간에 패션 전시회인 라 메종(La Maison)을 만들었다. 이 건물은 이전에 베네통의 본거지였던 곳으로, BNP파리바 REIM이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붉은 벨벳으로 장식된 거대한 입구로 들어서면 삼각형 연단에 스튜디오 라인의 시그니처 핸드백인 필로우 백을 미니어처 버전부터 거대한 모형까지 다양하게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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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아카이브 섹션 |
스튜디오의 2024년 여름 컬렉션 룩은 검은 커튼이 드리워진 공간에서 짧은 파이톤 프린트 드레스, 사파리 재킷, 석양의 붉은 광선을 연상시키는 비대칭 주름의 타이트한 핏 드레스 등 다양한 룩으로 전시되었다.
2024 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은 3월 12일부터 온라인과 인근 라파예트 거리에 위치한 H&M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H&M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튜디오 컬렉션의 아카이브를 위한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한 권씩 훑어볼 수 있도록 큰 책으로 구성했다. 바닥에는 현재 컬렉션의 영감의 원천이 된 이미지가 거대한 흰색 볼륨에 투사되었다.
H&M 프랑스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에민 사시(Emin Sassi)는 "스튜디오 컬렉션을 통해 앤-소피 요한슨이 이끄는 H&M 디자인 스튜디오가 메인 제품군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의 보다 패셔너블한 룩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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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들이 셀카를 찍기에 이상적인 거울로 가득 찬 만화경 같은 공간 |
행사장의 마지막 공간은 셀카를 찍기에 이상적인 거울로 가득 찬 만화경 같은 장소로 연출되어 핸드백, 신발, 비둘기 디자인이 특징인 주얼리 등 라인의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각), H&M은 아이리스 로, 알렉사 청, 티나 쿠나키 등의 게스트를 초청한 갈라 이브닝파티로 팝업 공간의 개관을 기념했다.
그 동안 매장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H&M이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박물관 스타일의 스튜디오 컬렉션 팝업 공간은 멋진 쇼케이스였다. 메인 브랜드 H&M 외에 코스(Cos), 몽키(Monki), 앤아더스토리즈( & Other Stories)를 소유하고 있는 H&M 그룹은 최근 헬레나 헬머슨을 대신해 다니엘 에르베르를 CEO로 임명했다. 2023 회계연도에 그룹의 매출은 6% 증가한 2,360억 SEK(30조 2,872억 원)를 기록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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