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美 ‘코테리 뉴욕展’ 성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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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손잡고 신진 디자이너 4개 브랜드 참가...북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2024-02-27 오전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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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리 뉴욕' 전시장의 하이서울쇼룸 부스와 롯데면세점 부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체계적인 성장과 판로 개척,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하이서울쇼룸'이 롯데 면세점과 함께 국제패션박람회인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에 위치한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 쇼룸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코테리 뉴욕 박람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하이서울쇼룸 소속 4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 롯데면세점과 공동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참가했다. 시지엔이, 티나블러썸, 프레노, 마앤미 등 4개 브랜드는 이번 전시 기간에 50여 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상담액 2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은 매년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B2B 박람회이다. 전세계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이 행사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역시 K-패션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이서울쇼룸은 이번 코테리 뉴욕 국제패션박람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유망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테리 뉴욕은 세계 1위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 그룹이 여성 컬렉션부터 스트릿 웨어, 액티브 웨어, 패션 잡화에 이르기까지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5만㎡ 전시장에서 연 2회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럭셔리 패션 전문 전시회이다. 주최측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브랜드만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발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권위가 있어 전시 기업들은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내 주요 백화점 입점 시 코테리 참가 실적을 중요하게 평가할 정도다.


세계 각국의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하며, 전체 방문 바이어 중 80% 이상이 백화점, 셀렉샵, 온라인 쇼핑몰, 쇼룸 등 실질적인 패션 유통전문 바이어들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 주최측이 등급별로 관리하고 초청하는 VIBR(Very Important Buyer Relationship)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및 프로그램을 가동해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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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쇼룸 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



‘하이서울쇼룸’의 민간 위탁사인 홍재희 제이케이디자인랩 대표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 단독으로 진출하기 쉽지 않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코테리 박람회는 해외 진출에 효과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시장 바이어를 직접 만나 보거나 상품을 소개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시장 정보를 파악해 바이어 컨텍을 진행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코테리 뉴욕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높아진 K-패션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첫 날부터 현장에서 오더를 수주하는 등 K패션에 대한 기대 이상의 관심에 향후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 마케팅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재희 대표가 이끄는 제이케이디자인랩은 지난 2019년부터 ‘하이서울쇼룸’ 민간 위탁사로 참여해 쇼룸 전시 홍보를 비롯 ‘하이서울패션쇼’와 ‘하이서울패션마켓’ 등을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며 K-패션의 허브 역할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하이서울쇼룸'은 기존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DDP 내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고 패션비즈니스 쇼룸으로서 신진 디자이너 지원사업을 위한 든든한 플랫폼으로 거듭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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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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