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세대교체’…40대 성래은 회장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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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으로 선임

2024-04-08 오후 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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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40대 회장 시대를 열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섬유센터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성래은(46)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성래은 신임 회장은 임기만료된 한준석 회장 후임으로 앞으로 3년 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준석 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5인 추대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리더십의 훌륭한 인물을 추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추대위원회로부터 연임 요청을 받은 한 회장이 정중히 고사 의지를  밝힘에 따라 추대위는 10여 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수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낙점했다. 추대위원회는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석주 지엔코 대표,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박철규 한섬 사장, 윤종용 더캐리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안윤정 추대위원장은 신임 회장 후보 추천사를 통해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제조부터 유통, 무역까지 패션의 全 스트림을 아우르며 비즈니스를 왕성하게 펼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서 패션산업의 혁신을 이끌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며 “회원 기업들의 권익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대외적으로는 국내 패션산업을 대변하고 대표할 수 있는 영향력 발휘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날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성래은 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화, K제조 혁신, 디지털 생태계 전환 등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TOP 5 진입을 위해 협회가 수행해야 할 중요한 미션들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연관 스트림 업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회원사들의 권익을 창출하고 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며 “협회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할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2024년 사업 계획과 관련 글로벌 브랜드 육성, 제조 인프라 혁신, 디지털 전환, 스트림간 협력 수출 확대 등 정부 지원으로 수행하는 패션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글로벌패션포럼, 이슈컨퍼런스, 맞춤형교육, 컨설팅 등 회원사 서비스 프로그램, 회원 및 패션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 정책 건의 활동, 회원사 확장 계획, 국내외 지재권 대응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외 지속되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고려,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협회비 50% 감면 조치를 연장 시행키로 했으며, 회비 감면에 다른 축소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포럼, 세미나, 교육, 지재권 활동 등 만족도 높은 인기있는 회원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은 더욱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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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왼쪽) 신임 회장이 한준석 전임 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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