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디 피에로, 중고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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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의류 판매하는 '끌로디 세컨드 메인'이라는 순환 패션 라인 공개

2024-02-14 오전 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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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P 그룹이 소유한 여성복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가 재활용 패션에 진출했다.



프렌치 감성의 컨템포로리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가 재활용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1984년 디자이너 끌로디 피에로가 설립한 프랑스의 매스티지 럭셔리 브랜드이자 현재 마쥬, 산드로, 푸르삭과 함께 SMCP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최근 기성복 리세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끌로디 피에로는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끌로디 세컨드 메인(Claudie Seconde Main)'이라는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 라인을 공개했다. 이 브랜드는 자매 브랜드 산드로의 뒤를 잇는 것으로, 또 다른 SMCP 그룹 브랜드 마쥬가 2022년 겨울 시즌 중고 패션 시장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이다.


이 라인은 2월 12일(현지시각)에 브랜드 e-숍에서 출시되었으며, 이미 약 300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끌로디 피에로의 목표는 패션 산업이 지구 오염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세련된 여성복의 수명 주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끌로디 세컨드 메인' 제품군에는 롱 패턴 드레스, 단추가 달린 연보라색 가디건, 아쿠아 그린 재킷과 이에 어울리는 바지, 가죽 핸드백과 작은 가죽 제품과 같은 액세서리 등이 있으며, 모두 브랜드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끌로디 피에로 소비자들은 이전 컬렉션에서 구매한 상품을 무료로 반품하고 끌로디 피에로 e-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 쿠폰을 받아 새 상품과 중고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재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양호', '매우 양호', '판매 라벨이 부착된 새 제품' 등 다양한 상태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끌로디 피에로에 보내면 '엄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컨디셔닝 과정'을 거친 후 중고 사이트에 소개된다.


끌로디 피에로는 순환 패션의 출시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은 매일 새롭게 재창조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소비 방식도 새로워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끌로디 케어스(Claudie Cares)' CSR 전략의 일환인 이 브랜드의 재판매 이니셔티브는 최근 몇 년간 하이-엔드 및 저렴한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순환 이니셔티브를 개발해 온 파리의 스타트업 파움(Faume)과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프랑스 브랜드 바슈(Ba&sh), 승마 의류 브랜드 다다 스포트(Dada Sport), 화려한 보디슈트로 유명한 플레어(Flair) 등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고객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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