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쇼서 눈도장…왁, 美 현지화 전략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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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두 번째…PGA쇼 발판 삼아 美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 박차

2024-02-05 오전 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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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열린 '2024 PGA 쇼'에 참가한 왁 부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2024 PGA 쇼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왁은 지난 달 24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 쇼)’에 참가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왁은 지난해 PGA쇼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왁의 캡슐 컬렉션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 두 번째 참가를 통해 왁만이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기로 미국 골프 시장을 정조준해 주목을 받았다.


왁은 이번 PGA쇼 부스를 브랜드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표현해낸 색감과 조명을 활용해 꾸몄다. 왁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빨간색 ‘와키(WAACKY)’를 대형 오브제로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PGA 쇼 현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왁은 이번 PGA 쇼를 위해 미국 현지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글로벌 진출에 맞춘 사이즈 스펙과 선호하는 소재, 디자인 등을 접목한 특별 캡슐 컬렉션을 PGA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것. 캡슐 컬렉션은 필드에서 느껴지는 광활한 자연을 모티브로 나뭇잎 패턴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볼드한 이미지로 개발하고 채도 높은 컬러의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또한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악동 캐릭터 와키를 강조한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 기간 3일 동안 왁 부스에는 미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주요 바이어 및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국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왁의 과감한 실루엣과 활동성을 갖춘 상품들에 아낌없는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 특히 전시 마지막날인 25일에는 NBC 스포츠 골프채널의 리포터로 잘 알려진 키라 케이 딕슨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이슈가 되기도.


왁 전개사인 김윤경 슈퍼트레인 대표는 “이번 PGA 쇼가 왁이 북미 시장에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연 확장을 본격화 하면서 내실 있는 경쟁력 요소들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왁은 이번 PGA 쇼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골프산업의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 해외 골프장 내 프로샵 영업, 온라인 마켓 및 D2C 병행을 통한 유통망 다각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게획이다. 현재 왁은 미국을 비롯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주요 도시에 진출해 매장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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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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