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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테가 베네타가 유서 깊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밀라노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1월 30일(현지시각)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두오모 광장과 라 스칼라 광장을 잇는 역사적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쇼핑 센터인 "살롱 오브 밀라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롬바르디아 수도의 세 번째 매장이며, 다른 두 매장은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와 산탄드레아 거리의 럭셔리 쿼드리아테랄에 위치해 있다.
2층 규모의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레이지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최초의 매장으로 세 가지의 핵심 요소인 유리, 이탈리안 월넛 소재의 목재, 그리고 그린 색상의 베르데 생드니(Verde Saint Denis)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장 내 소재들의 조합은 이탈리아 전통 소재와 모던한 감성을 결합하며 혁신적인 장인정신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기리는 지난 9월 오픈한 보테가 베네타의 파리 12 애비뉴 몽테뉴 플래그십의 미학을 발전시켜 완성되었다.
벽면과 천장은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정사각형 유리블록에 월넛 판넬을 둘러 기하학적인 격자 구조로 디자인했으며 바닥 또한 베르데 생드니 대리석에 월넛 판넬을 두른 격자 구조이다. 매장의 곡선형 계단과 테이블, 진열 케이스, 그리고 선반에도 월넛 소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공간 전체에 걸쳐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시트와 울 카펫이 배치되어 있으며, 모듈식 선반에서는 독특한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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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오픈한 보테가 베네타 매장의 내부 모습 |
이번 갤러리아 매장의 오픈으로 몬테 나폴레오네(Montenapoleone)와 산 안드레아(Sant’Andrea)에 위치한 기존 매장에 이어 밀라노에서 가장 주목받는 쇼핑 지역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존재감을 한층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 매장에서는 보테가 베네타의 레더 굿즈, 슈즈, 그리고 여성 레디-투-웨어 뿐 아니라 2월 9일부터 출시되는 2024 봄/여름 컬렉션까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여 익스클루시브 컬러의 세라믹 핸들 사르딘(Sardine) 백 15 피스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각 백의 안쪽 골드 플레이트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진다.
한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는 건축가 주세페 멩고니(Giuseppe Mengoni)가 1861년 설계하여 1865년부터 1877년까지 건축됐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갤러리아는 유리 돔으로 덮인 중앙의 팔각형 공간을 교차하는 두 개의 유리 아치형 아케이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뿐만 아니라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시설들을 포함한 레스토랑, 카페, 바 등이 다수 입점해 있다.
2022년 매출 목표를 17억 4,000만 유로(약 2조 5,209억 원)로 설정한 이 회사는 전 세계에 약 28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2월에는 콜로라도주 아스펜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고, 인도 뭄바이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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