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럭셔리 쇼핑객 회복세에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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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쇼핑객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

2024-01-26 오전 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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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그룹 LVMH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에 대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등의 고급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의 매출은 환율 변동과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2023년 4분기인 마지막 3개월 동안 240억 유로(약 34조 8,264억 원)에 달했다.


HSBC가 인용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 성장을 약간 앞지른 수치다. 매출은 3분기에 9%, 1분기와 2분기에는 17% 성장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명품 패션 기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소비자들, 특히 인플레이션 상승에 더 취약한 젊고 부유하지 않은 고객들의 구매를 자제하고 있다.


주류, 주얼리, 화장품, 패션을 아우르는 프랑스 명품 대기업인 LVMH는 더 넓은 럭셔리 산업의 선구자로 여겨지고 있다.


바클레이스(Barclays)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이엔드 럭셔리 기업의 업계 전체 성장률을 지난해 9%, 지난 2년간의 두 자릿수 성장에서 올해 5%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인과 유럽인의 소비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으며, 봉쇄 조치(lockdown) 해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복귀로 부분적으로만 상쇄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디올이 포함된 LVMH의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의 매출은 4 분기 동안 9% 증가하여 10%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다.


그룹은 1년 전 12유로에서 증가한 주당 13유로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불확실한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소비재 및 명품 부문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인 젤레나 소콜로바(Jelena Sokolova)는 "이번 4분기는 중국의 강력한 경기 회복과 소비 클러스터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 수요가 럭셔리 산업의 글로벌 호재로 계속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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