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Strauss & Co)는 자사의 상표권인 청바지 뒷쪽의 직사각형 포켓 탭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를 고소했다.
리바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데님 및 기타 의류 소매업체가 1938년에 상표를 등록한 포켓 탭과 '거의 동일한' 사본이 포함된 브루넬로 쿠치넬리 의류 사진 14장을 제출했다.
리바이스는 고소장에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상표권을 침해한 의류 판매를 중단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것이며, 매출 손실과 영업권 및 명성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상표권 관련 소송은 침해 제품의 판매 중단, 이익 손실을 포함한 불특정 손해 및 기타 구제책을 요구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소송 없이 분쟁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대해 피고측인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수요일에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리바이스 브랜드에는 도커스(Dockers)와 비욘드 요가(Beyond Yoga)도 포함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케어링 그룹의 이브 생 로랑과 LVMH의 겐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자사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두 소송은 모두 합의로 끝났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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