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억만장자 오르테가, 물류 창고 사냥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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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캐나다에서 임대하고 있는 물류 창고 약 3,637억 원에 인수

2024-01-24 오전 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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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 억만장자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최근 캐나다에서 아마존의 물류 창고의 건물주가 되었다.



패스트패션 억만장자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의 패밀리 오피스가 최근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아마존(Amazon.com Inc)이 임대하고 있는 캐나다 창고를 인수했다.


회사 측 대변인에 따르면, 오르테가 소유의 스페인계 부동산 투자회사 폰테가데아(Pontegadea Inversiones SL)는 밴쿠버 남동쪽 버나비에 있는 이 시설에 2억 5천만 유로(약 3,637억 원)를 지불했다고 한다. 이번 인수는 <코스타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처음 보도되었다. 오르테가는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의 대주주다.


이번 인수로 거의 100만 평방 피트에 달하는 이 창고는 자라의 설립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전 세계에 소유하고 있는 물류 자산 목록에 추가되었다. 이 부동산 목록에는 이달 초에 인수한 네덜란드의 프라미크가 사용하는 시설과 작년에 인수한 캘리포니아의 월마트가 소유한 창고가 포함된다.


유럽과 북미에 대규모 사무실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는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이미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사무실의 임대주이며 더블린에 있는 이 전자상거래 대기업이 사용하는 창고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과 애플(Apple Inc.)의 임대주이기도 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854억 달러(약 114조3,079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에서 15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181억 유로(약 26조 3,346억원)로 평가되며, 이는 유럽 패밀리 오피스 중 가장 큰 부동산 포트폴리오다.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2022년 미국 전역의 창고를 10억 달러(약 1조 3,385억원) 가까이 매입하면서 물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유럽에 대한 투자도 이어져 작년에 네덜란드와 아일랜드에 있는 창고를 인수했다.  


상업용 및 고급 주거용 부동산이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통신 및 에너지 자산으로 다각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5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그가 설립한 인디텍스가 아만시오 오르테가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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