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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회복세에 따라 앤틀러가 리브랜딩 이후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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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 앤틀러(Antler)는 재출시한 해에 이어 지난 해 11월과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긍정적인 연말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영국 국내 이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가장 강력한 연말 시즌 실적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성수기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나 증가했다.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이 회사는 회계연도의 첫 10개월(2월 말까지인 2024 회계연도)동안 48%의 매출 증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의 폭발적인 성장에 이어 브랜드의 부흥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실제로 2023 회계연도에는 매출이 427% 성장한 2,700만 파운드(약 461억원)를 기록했으며, 2024 회계연도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현재 총 매출이 41% 증가한 4,000만 파운드(약 6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여행 부문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수 여행'이라는 거시적 트렌드가 여행 업계 전반의 수요 증가를 계속 견인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은 호주로, 두 달 동안 5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해 5월 미국에서 전용 이커머스 사이트와 현지화된 유통망을 통해 론칭한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미국 매출은 연중 내내 급증했으며, 성수기에는 전 세계 이커머스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미국 내에서 영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미국 시장의 성장은 프리미엄 도매 파트너를 통한 전국적인 유통과 브랜드 최초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하는 애늩러의 2025 회계연도 전략에서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2023년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과 혁신적인 브랜드 진화를 거쳐 지난 해 5월에 공식적인 리브랜딩을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회사 측은 "이는 2022년 5월에 지휘봉을 잡은 커스티 글렌(Kirsty Glenne) 매니징 디랙터의 리더십 아래 이뤄진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새로운 미학, 세련된 어조, 새로운 로고,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재편된 글로벌 이커머스 사이트를 소개했다.
커스티 글렌 "리브랜딩의 2단계는 오는 4월에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는 것으로, 새로운 리테일 컨셉과 미국 성장 전략의 지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측은 5월 중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 홀세일 팝업을 오픈할 예정이며, 앞서 언급한 새로운 리테일 컨셉을 도입한 영국 오프라인 매장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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