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를 감동시키는 뉴웨이브 펀딩,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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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 와디즈 파트너스 팀장

2024-01-17 오후 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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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 와디즈 파트너스 팀장



“펀딩부터 직접투자까지 유일한(Only One) 멤버”



국내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와디즈. 한 해 1만여 건의 펀딩 프로젝트 오픈,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는 190여만 명이다. 이젠 펀딩을 넘어 와디즈 스토어, 공간 와디즈, 파이낸스, 파트너스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Q.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린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브랜드, 스타트업의 첫 번째 투자심 사역이다. 와디즈에서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 시장, 사람들 과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투자하고 있다.



Q. 국내에서 초반에 펀딩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을 텐데 이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주저함은 없었나.


2017년 첫 사회 생활의 시작을 와디즈로 선택했다. 그때 당시, 국내에 크라우드펀딩이라는 개념조차 없었고 스타트업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한번 해 보자’는 직관을 믿고 도전하게 됐다.



Q. 와디즈 내에서도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직무를 경험했나.


현재 300명이 넘는 와디즈 직원 가운데서 ‘유일한(Only One)’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와디즈에서 △리워드형 펀딩을 담당하는 PD(Project Director), △투자형 펀딩을 담당하는 투자심사역, △와디즈파트너스(VC)에서 직접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심사역 직무까지 경험한 유일한 멤버다. 와디즈가 전개하는 첫 번째 단계의 서비스(펀딩)부터 마지막 단계의 직접 투자(와디즈파트너스)까지 실무를 담당하며 성장한 케이스다.



Q. PD에서 투자심사역으로 직무 전환이 흥미롭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


현재 와디즈 내 PD 직무는 50여 명이다. 하지만 제가 입사할 당시만 하더라도 저 포함 3명이었으며 새로운 직무와 조직을 만드는 중이라 스스로 업무 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했다. 이미 그려진 스케치 위에 누군가 정해준 색깔을 칠하는 게 아니라, 직무 수행과 저만의 전문성을 주도적으로 그려 나가면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Q. 와디즈에서 성공시킨 펀딩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IT/테크, 패션, 푸드, 반려동물, 홈리빙 등 12개 카테고리 에서 전부 성공 사례를 배출해봤다. 그 중에서도 2018년에 선보인 ‘산격동사진관’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대구 산격동에서 인기리에 운영되던 복고웨딩 컨셉 스튜디오가 서울 홍대점을 오픈하기 위해 도전했던 프로젝트다. 이전까지 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유형 상품이었다면 산격동사진관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진 스튜디오에 와서 촬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경험 리워드’ 펀딩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 와디즈에서 #시현하다를 비롯 사진 스튜디오 펀딩 프로젝트가 인기, 단일 프로젝트로 1 억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하고 있다.



Q. 펀딩이 성공하려면 PD와 메이커와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담당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 있다면.


PD로서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학습력 △기획력 △공감력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트렌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이 와디즈이기 때문에 학습력이 중요, 신생 브랜드, 스타트업과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PD는 더욱 최신 트렌드와 향후 시장 변화를 꿰 뚫어야 한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학습력을 바탕으로 기획력을 갖춰야 한다. 어떤 키워드로 스토리를 끌고 가면 좋을지, 리워드(제품) 구성과 마케팅은 어떻게 할지 등 참신한 기획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펀딩 프로젝트 역시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로 진심으로 공감하고 의사소통하면서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협업하는 게 중요하다.



Q. 초창기와 달리 패션, IP 등 펀딩 카테고리가 확대됐다. 이후 업무 변화가 있었는지.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성공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직접 투자하면 좋을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육성에 나서며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Q. 와디즈 파트너스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


와디즈파트너스는 와디즈가 만든 벤처투자회사(VC)다. 투 자팀장으로서 와디즈 생태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브랜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와 스타트업을 만나고, 투자 검토하는 일이 핵심 업무이며, 이 업무를 바탕으로 ‘와디즈 생태계’를 조성하고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망한 와디즈 펀딩 메이커에 투자하거나 △저희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며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에 투자하고 △펀딩 메이커들의 스케일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펀드를 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Q. 투자심사역으로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창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 스타트업의 첫 번째 투자심사역이 되고 싶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 도전을 앞둔 사람들에게 ‘꼭 한번 만나봐야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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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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