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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수 숏뜨 대표 |
짧아야 통하는 세상이다. 길면 외면 받는다. 문자도 각종 줄임말을 써서 짧게 더 짧게 주고받는다. 그래도 다 안다. 요즘 MZ세대는 변화와 속도 그리고 재미에 민감하다. 무조건 재미있어야 움직인다. 그 재미를 숏폼에서 발견한 윤상수 대표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종합 생태계, 나아가 종합 광고 대행사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변하지 않는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틱톡 역대 크리에이션·글로벌 캠페인 조회수 1위
세상이 원하는 것을 먼저 알고 덤비는 사람이 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세상이 원하는 것을 알고 딱 한 발짝만 앞서 나아간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볼 줄도 안다. 남보다 빨리 앞서기만을 바라지 않고 앞과 뒤 그리고 옆을 두루 살피며 함께 오래가기를 원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다. 숏폼에 재미를 느낀 윤상수 숏뜨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직관을 믿었다. 숏폼에 모든 것을 걸었다.
미술을 전공한 그는 남다른 감각과 관심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섬세한 관찰력으로 제일기획에서 6년간 굵직굵직한 광고 집행을 맡아 진행해왔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분야가 광고업계가 아니든가. 그러나 사람들은 트렌드와 유행의 기준점을 보여주는 광고가 나오는 TV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TV 앞에 온 식구가 둘러앉아 보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1인 1미디어 시대, 손에 든 자신만의 미디어로 보고 싶은 것들을 각자 본다. 게다가 진화하는 알고리즘은 좋아하는 것들을 더욱 더 재빠르게 캐치해 눈앞에 가져다 놓아준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윤대표는 제일기획을 나와 틱톡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재미와 미래를 발견했다.
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후, 윤상수 숏뜨 대표는 그 재미있는 것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고 나섰다. 국내 숏폼 전문 토털 솔루션 회사 ‘숏뜨’ 설립 이후 무섭게 달렸다. 그리고 가파르게 성장, 틱톡 역시 그를 믿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틱톡과 함께한 작업 중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야놀자해 챌린지는 무려 1억뷰를 돌파했다. 숏뜨의 자랑스러운 대표 콘텐츠로 손꼽힌다.
‘재미있는 모든 것’을 위해 도전하다
그런 그에게 콘텐츠란 과연 무엇일까. 트렌드의 최전방에서 빠른 변화의 속도와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고 숏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진두지휘하는 윤상수 숏뜨 대표에게 콘텐츠는 한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재미있는 모든 것”. 여기에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지난 날의 콘텐츠를 잘 차려진 근사한 한 상 차림이라 한다면 지금의 그리고 앞으로의 콘텐츠는 파티에 초대된 구성원들 각자가 가져온 메뉴들과 맥주로 함께 차려낸 저녁식사와도 같다.” 콘텐츠란 하나의 정해진 ‘무엇’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콘텐츠, 그래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것이 콘텐츠라는 의미다.
숏폼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의 공식에 의해 나온 유일한 해답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한, 파생에 파생을 거듭할 수 있는 무한대에 가까운, 현재로서는 가장 재미있는 형식과 형태라고 윤상수 숏뜨 대표는 말했다.
물론 숏폼이 영원히 인기를 누릴 거란 뜻은 아니다. 앞으로 어떤 것들이 불쑥 튀어나와 세상을 뒤흔들지는 아무도 모른다. 허나 분명한 것은 숏폼은 그 무엇보다도 뛰어난 브랜드 홍보수단이 되어준다는 것이며, 그 가운데 숏뜨가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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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파이프라인이 될 것
윤상수 숏뜨 대표는 기업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했다. ‘참 좋은데 뭐가 어떻게 좋은지’ 설명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브랜드 마케팅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끼로 똘똘 뭉친 그러나 수익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익힌 전문성을 토대로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재미난 판을 만들어냈고, 판의 규모를 무서운 속도로 키워내면서 업계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설립 2년을 앞둔 숏뜨는 탁월한 감각과 세상을 보는 남다른 시선으로 매출 30억 원에 영업이익 10억 원, 그리고 싱가포르 해외법인 설립까지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다.
숏폼 3대장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했음에도 경쟁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침없는 성장을 보이는 데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혼자가 아닌 우리를 외치며 크리에이터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윤대표의 모습은 한 농부작가의 산문집 제목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떠오르게 한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아이디어도 비즈니스 기회도 계속해서 생겨나는 법이라 했던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종합 생태계’를 꿈꾼다는 그의 진정성은 숏뜨와 함께 하는 80여명의 크리에이터 군단이 대변해 주고있다. 잠재력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하고 육성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수익화 모델을 구축한 결과 크리에이터들이 먼저 알고 모여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맺어진 관계는 오래오래 이어져 선순환 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숏폼 전문 토털 솔루션 회사 숏뜨는, 그리고 윤상수 숏뜨 대표는 그 동안 다져온 전문성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숏폼 기획 및 촬영부터 소속 크리에이터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숏폼 마케팅 대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수행한다.
현재 10명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숏뜨는 성장 속도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은 디지털 세상에서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윤대표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갖춰야 할 제일 덕목으로 ‘유연한 사고’를 꼽는다. 다양한 플랫폼과 형식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야말로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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