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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킴(모구)은 균사체를 이용해 바이오로 생산된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신생기업이다. |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어링은 모구(Mogu)로 알려진 이탈리아 스타트업 스킴(Sqim)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은 벤처 캐피털 부문인 케어링 벤처스를 통해 버섯 뿌리에서 추출한 균사체를 이용해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스타트업의 첫 번째 대규모 펀딩 라운드를 지원했다. 스킴은 케어링을 비롯해 CDP 벤처 캐피털, 유럽 순환 바이오경제 펀드(ECBF VC), 프로그레스 테크 트랜스퍼 등의 투자자를 통해 총 1,100만 유로(약 159억 원)의 자본을 조달했다.
스킴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펀딩 라운드는 CDP 벤처 캐피털이 주도하고 ECBF VC가 공동 주도했으며, 케어링 벤처스와 기존 주주인 프로그레스 테크 트랜스퍼가 주요 참여자로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펀딩 라운드의 결과로 투자자들이 스킴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케어링은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스킴은 권위 있는 안담(ANDAM)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015년 밀라노 북쪽 바레세 인근 이나르조에서 설립되었으며, 사장 겸 R&D 책임자인 마우리치오 몬탈티(Maurizio Montalti)와 CEO 스테파노 바비니(Stefano Babbini)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균사체 관련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를 생산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 소비, 에너지 및 토지 사용, CO2 배출량 측면에서 기존 소재를 제조할 때의 영향에 비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다.
인테리어 건축 및 친환경 건축 부문을 위한 음향 패널을 생산하는 전문 회사 모구(Mogu)로 시작한 스킴은 패션 산업에 이상적인 신소재 제품군인 에페아(ephea)를 출시했다. 에페아는 순수 균사체에서 바이오로 생산되며, 2022년 말 케어링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전용 후드 가죽 효과 맥시 코트를 제작하기 위해 시장에 처음 소개되었다.
스킴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소재의 산업적 확장 과정을 가속화하며, R&D 활동을 강화하고, 개발 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명은 여전히 모구(Mogu srl)지만 펀딩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스킴(Sqim)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케어링 그룹의 최고 지속가능성 및 기관 업무 책임자인 마리-클레어 다부(Marie-Claire Daveu)는 "스킴이 개발한 혁신적인 대안은 고품질 소재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케어링의 직원들은 사내 연구소 외에도 혁신가와 기업들로 구성된 외부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러한 혁신이 더 큰 규모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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