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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복 컬렉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퍼렐 윌리엄스를 기념하는 루이비통 샹젤리제 매장 |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첫 번째 컬렉션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루이 비통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남성 컬렉션 총괄로 임명된 퍼렐 윌리엄스에게 LVMH 그룹의 주력 브랜드가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파리의 퐁네프 다리 위에서 선보인 그의 첫 번째 2024 봄/여름 컬렉션이 1월 4일(현지시각)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루이 비통은 '엘버스(LVers)'라는 슬로건을 채택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수 겸 디자이너가 픽셀화된 밀리터리 카무플라주 버전으로 개발한 상징적인 다미에(Damier) 체커보드 패턴과 그의 컬렉션의 초점인 태양이라는 테마를 채택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전 세계 50여 개 부티크와 백화점의 팝업 스토어 및 전용 공간,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의 대형 설치물 등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 100번지에 위치한 루이 비통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햇살을 닮은 거대한 황금색 바둑판으로 외관을 장식한 루이 비통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레제시 에페메르(Residence Ephemere)' 콘셉트를 도입해 3층에 걸쳐 펼쳐지는 모든 종류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기성복과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다양한 액세서리, 향수와 새로운 모델의 휴대용 스피커가전시되고 있다.
실내에는 모리스 기둥이 여러 층에 걸쳐 뻗어 있으며, 스크린에는 패션쇼 동영상이 상영된다. 파리지앵 키오스크에서는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자신만의 루이 비통 포스터를 만들 수 있다. 1층에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컬러로 재해석한 스피디 백 모델 전용 시크릿 룸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패션쇼와 가수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음악적 요소들이 전시되어 있다.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판매 직원들은 패션쇼에 출연한 뮤지션들처럼 스니커즈와 흰색 카무플라주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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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진행한 광고 캠페인 |
또한 런던에서는 오는 2월 7일까지 셀프리지 백화점 매장의 인기 공간인 더 코너 숍을 인수하여 바둑판 패턴을 모방한 큐브로 퐁네프 광장을 재현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패션쇼의 이미지가 스크린을 가로지르는 동안 컬렉션을 둘러볼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체크무늬 카무플라주 프린트 의상은 물론 테일러드 피스, 가죽 재킷, 레트로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셀프리지 런던은 웹사이트에 "이 컬렉션은 예약을 통해서만 셀프리지 런던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e숍에서는 컬렉션 제품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루이 비통은 보도자료를 통해 "1월 4일 컬렉션 출시는 상하이에서 파리까지 컴퓨터로 생성된 이미지와 실제 설치물을 결합한 일련의 오프라인과 디지털 이벤트 형태로 진행되는 24시간 스피디 백 월드 투어와 맞물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 상징적인 모델의 재출시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한 루이 비통은 퍼렐 윌리엄스가 100만 유로 (약 14억 원)상당의 수공예 악어가죽으로 만든 초특가 버전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루이 비통의 소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된 필터를 통한 가상 여행과 함께, 12월에는 상하이 청두와 황푸강 유역에 거대한 풍선 스피디를 설치했다. 이는 산타모니카, 뉴욕,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리로 향하는 첫 번째 단계다. 이 모든 것이 미국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이 유명한 가방을 들고 등장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막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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