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패션계가 주목할 2편의 패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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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에서 디올까지, 오뜨 꾸뛰르를 기념하는 TV 시리즈 공개

2023-12-26 오전 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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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시리즈는 조지5세 10번가 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촬영되었다.



2024년 초, 두 명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TV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내년 1월에는 스페인 디자이너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부상을 재조명하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시리즈가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되고, 2월에는 크리스찬 디올의 장대한 이야기를 담은 <더 뉴 룩>이 애픟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파리에서 같은 세기에 활동한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프랑스 꾸뛰르의 두 가지 신화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코 샤넬은 두 영화에 모두 등장하는데 첫 번째 영화에서 아눅 그린버그가, 두 번째 영화에서는 줄리엣 비노쉬는 연기한다.


스페인 내전을 피해 1937년 파리에 도착한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산세바스티안과 마드리드에서 재단사 겸 패션 디자이너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후 파리에 정착한 그의 삶을 조명한 스페인 프로젝트다. 그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시리즈는 스페인의 자비에 베르조사가 제작사 모리아티 프로덕지오악(Moriarti Produkzioak)과 이루소인(Irusoin) 프로덕션을 통해 제작하고, 루르드 이글레시아스 기획에 아이토르 아레기, 존 가라뇨, 호세 마리 고에나 등 세 명의 감독이 연출했다.


스페인 배우 알베르토 산 후안(Alberto San Juan)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다른 스페인 배우들과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출연한다. 코코 샤넬 역을 맡은 베를린 영화제의 여자연기상 수상자 아눅 그린버그 외에도 크리스찬 디올 역의 프랑스 배우 파트리스 티보, 오드리 헵번 역의 안느 빅투아 올리비에, 모델 콜레트 역의 나인 두르소, 더 뉴 룩에서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하퍼스 바자> 편집장 카멜 스노우 역의 캐나다 배우 가브리엘 라주르 등이 출연한다.


1937년 파리에 도착한 이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는 실루엣과 볼륨에 대한 엄격한 작업으로 유명했으며, 1968년 자신의 하우스의 문을 닫았다. 1986년 다시 문을 연 이 브랜드는 2001년 케어링 그룹에 인수되어 현재 뎀나(본명 뎀나 그바살리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디즈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리즈를 "시대의 관습을 거스르고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킨 특별한 재능을 지닌 수수께끼 같은 인물의 세계"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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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뉴룩>에서 크리스챤 디올 역을 연기한 벤 멘델슨



내년에 상영되는 또 다른 패션 영화는 1940년대 후반 파리 패션계에 등장한 크리스챤 디올을 회상한다. 따라서 <더 뉴 룩>은 20세기 중반의 열광적인 꾸뛰르 시대를 재조명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한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미국 시리즈는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와 토드 A. 케슬러가 제작했다.


이 이야기는 프랑스 점령기부터 전후, 그리고 유명한 '뉴 룩'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상징적인 프랑스 디자이너의 경력을 따라가는 동시에 코코 샤넬과의 라이벌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LVMH 그룹이 재출시한 브랜드 디올의 창업자 크리스찬 디올은 범죄 드라마 <애니멀 킹덤>에 출연한 것으로 잘 알려진 호주 출신 배우 벤 멘델슨이 연기했다.


발렌시아가에 관한 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존 말코비치가 연기한 패션 디자이너 루시앙 르롱, 토마스 포이트빈이 연기한 피에르 발망, 누노 로페스가 연기한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 당시의 패션계 주인공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영국 배우 메이지 윌리엄스가 디자이너의 누이인 캐서린 디올을 연기했다.


프랑스 패션의 흥미진진하고 영향력 있는 시기를 강렬하게 재현한 이 영화는 내년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인 칼 라거펠트 관련 영화 <카이저>의 속편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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